천황.재약산군(필봉.향로산)

얼음골 주차장-가마불 협곡-용아 A능선-샘물산장-용아 B능선-얼음골 주차장

울산 종내기2 2009. 4. 9. 15:32

 불경기라 토.일요일은 확실히 쉬기에 요즘들어서 매주 토요일은 웬만하면 산행을 한다

이번주 토요일도 늘 같이 가는 형님이랑 문복산줄기를 탈 예정이다 해서 매 격주로

금요일가던 산행을 목요일로 당겼다 목요일인 오늘아침 야근후 혼자서 산행길에 나섰다.

 

7시정각 울산역발 석남사행 1713번 좌석버스를 타고 석남사에서 8시30분 출발하는

밀양행 첫 버스로 갈아타고 얼음골 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47분이다 종점에서 탑승예약하신

어르신 한분 께서 화장실볼일이 늦어져서 평소보다 몇분 늦게 도착한 셈이다

 

 

 

 

 버스에서 내려 얼음골 매표소로 가면서 계곡을찍었다 여유로운 봄날의 아침풍경이다

 

 매표소로 가는길 가로수로 심어진 벚꽃이 활짝피었다

매표소 미치기전 사진의왼쪽으로 오르면 닭벼슬 능선 초입이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인 아이스벨리 호텔

 

 산책로옆 음수대의 물이 콸콸넘치고있다

얼음골 결빙지 아래로 흐르는 물이다

 

 천황사 전경

 

 천황사 지붕위로 보이는 용아B 능선일부

 

 천황사에서 얼음골 결빙지로 가지않고 곧바로 가마불 협곡으로 오르며 만나는 계곡 풍경이다

 

 가마불협곡 오르는 철 계단

 

 아기자기한 폭포들이 많다

 

 가마불 협곡 모습

 

 계곡의 끝이 보이지 않아 신비스럽다

 

 협곡옆 절벽도 볼게 많다

 

 가마불협곡에서 얼음 결빙지로 가는 길에있는 용아A능선 초입

 

 얼음골 자체가 바위와 너덜지대로 이루어져있는데 용아능선또한 마찬가지다

이름그대로 용의 이빨처럼 날카롭게 금이간 바위들이 지천이다

 

 바위와 함께 드러누운 소나무 사이로 입구의 호텔이 보인다

 

 건너편 용아 B 능선의 멋진 모습

 

 지난번 올랐던 닭벼슬 능선도 한 눈에 보인다

 

1000원 입장료를 내고 통과했던 입구 매표소 방면

 

 가마불협곡 상부방면이다

 

뾰족한 봉우리가 용아 B 능선 초입이다

 

 바위위의 멋진 소나무

 

 이곳 소나무도 바위틈새에서 흙도 없이 잘 살아가고있다

 

 백운산과 가지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울밀선 오르는 뱀같은 옛길과 멀리 운문산이 보인다

 

 얼음골 대부분을 차지하는 너덜지대 모습

 

 건너편의 멋진 용아 B 능선 모습

 

 동의굴 상단의 세로로 결이 생긴 바위 절벽

 

 용아능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된비알이다

 

 금이간 바위들이 얼키고 설켜있다

 

 건너편 모습 한 번 더 보고

 

 손바닥을펴 하늘을 떠 받치는 형상을 한 소나무

 

 얼음골 계곡상단 정상부의 멋진 모습

 

 사진상으론 표현이 안되는데 상당한 된비알이다

 

 우회로가 없는 직벽

 

 피라미드처럼 하늘을향해 뻗어있는 전망이 끝내주는 바위다

 

 가지산 방면을 눈에 담고 돌아선다

 

 능동산 갈림길에 올라섰다

 

 사진의 푯말뒤로 나왔다

 

 간벌작업을해서 사자평 방면이 확트인다

 

 샘물산장 부부가 쉬어가라며 자리를 내줬으나 갈길이 바쁘다며 뿌리치고 곧바로 올라서다 바라본 재약산

 

 천황산 방면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알 마루금

 

 얼음골 계곡 입구의 모습

 

 오늘도 천황산에는 들리지않고 곧바로 우회전해서 하산길에 접어든다

 

 입구에서 만난 고목

 

 철계단을 내려서면 갈림길이다

 

 철계단을 내려서면 만나는 모습이다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면 동의굴 지나 결빙지로 가고

용아B 능선으로 하산하려면 사진의 바위뒤로 가면 된다

 

 온통 깨어지고 금이간 바위 투성이다

 

 건너편 조금전에 올라던 용아 A 능선 모습이다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이곳은 얼음골 계곡 상단부 모습

 

 절벽에서도 잘 살아가는 소나무

 

 직벽 모습

 

 내림길 모습

 

 지나온 능선 모습이다

 

 이곳도 여전히 직벽에 가까운 내림길이라 상당히 조심스럽다

 

 네모지게 떨어져 나간 바위들이 위태롭게 버티고있다

 

 참꽃 너머로 보이는 지나온 능선

 

 이제겨우 바닥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위지대가 끝나니 급경사에다 낙옆이 깔려서  걷기가 상당히 조심스럽다

 

 첫번째로 만난 무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급경사다

 

 두번째 무덤이다 이제 거의 다 내려왔다

사진의 무덤앞 양쪽으로 하산길이 나있다

 

 나는 무덤사진의 왼쪽길로 하산했다

길에 내려서서 매표소 방면을 보면 이 풍경이다

 

 두 그루의 벚꽃나무 사이로 내려왔다

 

 길에 내려서서 첫번째 모퉁이를 돌아나왔서 돌아본 풍경이다

오른쪽으로 꺽어지는 커브길 시작점 왼쪽으로도 산길이나있다 위 무덤 사진의 오른쪽으로 올라서는 길이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려면 매표소를 지나야 한다

 

매표소를 지나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길엔 벚꽃이 만발해있다

 

 버스 정류장 20여미터 전에보니 버스가 오길래 뛰었는데 그 버스는 정류장까지 들어오지않고

입구 승용차 주차장에서 U-턴을해서 돌아 가버린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뛰면서 소리질러 보았지만

잠시 주춤하더니 그냥 가버린다 에휴 무심한 버스같으니라고 한시간을 기다려야 다음 버스가 오는데~~

시계를 보니 12시10분이다 버스가 평소 보다 일찍와서는 그냥 내뺀꼴이라 부아가채이지만 어쩔 수 없다 

시간을 때울요량으로 계곡으로 내려서서 맑은 물에 세수도하고 해본다

 

 버스 정류장앞 거북바위

 

버스가 U-턴을해서 가버린 주차장에서 바라보니 오늘 산행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얼음골의 가운데 능선인 용아A능선으로 올라 오른쪽의 용아B능선으로 하산했다

정류장에 도착한 시간이 12시10분이었으니 3시간 23분 걸렸다

 

 세수를 한 시간동안이나 할 수 는 없는 일이라 느릿느릿걸어서 얼음골 검문소 방향으로 걸어가서

한 참을 기다려 다음 버스를 타고 석남사로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