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부산 국제 매직 페스티벌(BIMF)

울산 종내기2 2010. 8. 8. 20:47

휴가지만 출근때문에 어딜 가지도 못하고 심야 영화 두프로 본게 전부라

애들한테 미안해서 노는 토요일 부산 벡스코에 마술쇼보러 나들이갔다 

 매직 갈라쇼는 두번 공연이있는데 13:00에 하는 낮공연은 표가 매진되어 못보고

할 수 없이 저녁 갈라쇼를 보기로 한다 그런데 시간이 19:30분이라 시간때우러 자갈치 시장으로갔다 

시장앞 바다엔 숭어 새끼인 모찌떼가 몰려 다니고있다

 

 

 아이들도 신기한듯 내려다 보고...

멀미증세처럼 차만 타면 자는 버릇이있는 작은놈은 내릴때 억지로 깨웠더니 생선냄새 난다며 안 내리겠다는걸

억지로 데리고왔더니 사진 찍자는데도 영~비 협조적이다

 

 

 

 

 

 2pm 공연이있는날이라 소녀팬들이 떼거지로 몰려서 공연을 기다리고있다

떠거운 뙤약볕도 아랑곳하지않고 서너시간을 저렇게 줄서서 기다리고있다

기성세대의 잣대로보면 이해가 되지않는 광팬들이다

몸약하면 공연 보지도 못하고 쓰러지겠다

 자갈치 시장가서 눈요기하고 점심은 인근 남포동에서 배불리 먹고 시간 때우고 온터라

매직페스티벌이열리고있는 본 행사장에 입장해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저녁 갈라쇼를 구경한다

 

 

 

 

 

 

 

 

 

 

 드디어 사회자가 나오고 갈라쇼가 시작된다

한 사람의 공연이 끝나고 다음 출연자가 준비할 동안 중간중간 나와서

사회를 보면서 본인의 마술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사회도 개그맨 뺨치도록 재미있게 잘 본다

 

 

 

 

 

 

 

 

 

 

 

 각자의 공연이 끝나고 전 출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피날레를 장식하고있다

 세계각국에서 온 출연자들 이름은 다 외우지 못했지만 각자 개성있는 공연이 기억에남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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