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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마님 심부름이있었는데 모임 참석하느라 일요일로 미뤘다 심부름 끝내고 도동에서 집오다 삼호에서 내려 솔마루길따라 걸어서 동굴피아로 하산해서 강변따라 명촌교,태화강역,여천천따라 집으로 돌아왔다 거리가 궁금해 앱을 켜고 걸었는데 약13키로였다 산에 못간 화풀이로 일부러 빡쎄게 걸어서왔다

친구 부부와 함께 삼태봉 나들이 산행하고왔다 친구 와이프는 시월에 한라산을 가기에 사전 연습이 필요하단다 삼태봉만 다녀오기엔 너무짧아 원원사 갈림길까지 가서 돌아나왔다 신흥사 계곡으로 가서 알탕하고 산행보다 긴 하산주 타임가지고 집으로~~

요즘 회사일이많아 토요일 오후근무시 새벽4시20분까지 4시간 연장 근무라 퇴근해서 잠자기도 애매해서 배낭 메고 출근했다 퇴근길에 바로 산으로 가서 갈때까지 가보자고 생각하고 아랫율동으로 가서 공군부대 쪽으로 올라 무룡산 동대산 지나 기령으로 향하니 컨디션이 꽝이라 기령에서 울산 외국어 고등학교쪽으로 하산해서 약수천에서 세수하고 시내버스 타고 집으로왔다

오랜만에 문수산엘 다녀왔다 오후에 술약속이있어서 먼곳은 못가고 가까운곳을 고르다보니 선택한 산이다 시내버스타고 구영교에서 하차후 골탄골에서 정상 올라 큰골 폭포보고 천상 저수지로 하산했다 골탄골에서 오르는건 처음인데 힘들었다

코로나 이전엔 나이트클럽이 일년에 딱 하루 문닫는날이 현충일이었는데 서글프게도 출근했다 퇴근길에 무룡산 들렀다 화봉동으로 하산했다 컨디션 확인 차원에서 앱을켜고 작년에 걸었을때와 비교해봤는데 아직은 문제없음을 확인했다

이틀연속 술을 너무 마셔서 몸이 천근만근이다 마침 투표날이라 출근길에 작정하고 나서서 땀을 흘려볼요량으로 집에서 부터 빡세게 걸었다 하지만 마음만 그렇고 발걸음이 무겁고 힘이나질않는다 평소보다 많이 늦게 걸어졌다

일년에 한두번 정도 산행하는 등린이가 30키로이상 걷는 장거리 산행을 경험하고 싶다며 동행을 부탁해서 같이 걷고왔다 그런데 처음 도전하는 이 치곤 너무 잘 걷는다 더군다나 비가 계속내려 조건이 안좋은데도 끝까지 흔들림없이 마무리해서 놀랐다 30키로 거리가 가늠이 안되어 걷고 싶다해서 성내 삼거리에서 양떼목장으로 올라 무룡산 지나 기령도착하니 겨우20키로 조금 넘어 삼태봉은 무리라 생각되어 마우나 리조트까지 걸어 들어갔다 나와서 매곡 공단까지 오니 32.7키로였다 우옛기나 등린이덕에 잘 걷고왔다

요즘 술을 너무 마셔 알코올 날리러 퇴근길 빡시게 한바퀴 돌았다 잘 걷고있는데 친구놈 전화와서 한잔하자해서 취지에 무색하게 걷기 중단하고 GPS앱 중지하고 택시타고 술집으로 가버렸다 새빠지게 날린 알콜 다시 원위치ㅎ

친구들과 전철타고 대운산 철쭉을 보러갔는데 실망이었다 토요일인 어제 철쭉제도 열렸던 모양인데 꽃은 개화시기가 너무차이나서 모양새가 영 아니었다 하지만 모처럼 부산에서 달려온 친구와 맛있는 음식도 나눠먹고 하산길엔 낮잠도 한숨자고 모처럼 힐링 산행을하고왔다

토요일 친구들과 한잔하면서 일요일 오후에 근교산행을 하자고 약속을해서 일요일 오전엔 향교 삼짓날 행사후 점심 시간쯤 친구들과 만나 자동차 문화회관에핀 벚꽃구경하면서 마골산으로 올라 남목으로 하산해서 하루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