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군(방음.구만.비학.억산) 26

못안폭포.금수탕

운문산 줄기 범봉 아래 깊숙히 자리잡은 못안폭포와 금수탕을 보고왔다 늘 한번 가봐야지하고 마음속에 담아두다 휴가인데 마땅히 할일도 없어 다녀왔다 운문사버스터미널로가서 소머리 인공암벽장 뒤로 방음산으로 올라 방음산 호거산 장군봉 굴렁쇠 바위 보고 계곡으로 내려서서 못안 폭포 보고 폭포 상단의 자연동굴보고 금수탕으로 가서 들고간 캔맥주 한모금 들이키고 석골사로 하산했다 원서리앞을 흐르는 냇물에서 시원하게 알탕하고 기분좋게 버스에 오른다

운문산 이끼폭포

어제 등린이 친구들과 통도사 환종주를 마치고 하산주 마실때 평소 절반만 마셨다 오늘 운문산 이끼폭포 볼려고~^^ 아침에 버스를 타고 석남사 종점에서 하차후 밀양가는 밀성버스 첫차를 타고 상양마을에 하차해서 아랫재를 경유해서 오르는데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나중엔 바지까지 젖을 정도다~ 에휴 이놈의 저질 체력을 뭐라하지도 못하고 운문산 올라 독수리 바위가서 점심 먹고 이끼폭포 감상하고 소머리 바위로 가서 한숨돌리고 세시간만에 운문산 정상에 다시올라 함화산들러 좌틀해서 폭포가있는 계곡으로 하양 마을로 하산했다

운문산

지난주에 운문산 북릉을 타고 하산하면서 십여년전 치마바위 앞에 움막을 짓고 기도처로 삼아 혼자 살아가던 하양 마을에있는 모 사찰 주지 스님이 생각나 남릉을 타고 올라봤다 당시 그 노스님은 젊은 중들과 사사건건 부대끼다 보니 내가 피하는게 상책이다 싶어 산으로 올라왔다고했었다 헤어질때 만원이 든 봉투를 받았는데 독수리 바위로 가면서 잃어버렸었다 지금은 스님은 안보이고 폐허가 되어버린 천막은 흉물스럽게 변하여 산만 오염시켜놓았다 결론적으로 자기 스트레스 풀려고 그 높은 산으로 전기까지 끌어다 놓곤 치우지도않고 떠나버린 욕심쟁이 영감탱이 땡중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시간에 쫒기어 급하게 하산해야했는데 소머리 바위에서 이끼폭포로 가던중 벼랑끝에있는 머루에 눈이 멀어 따느라 이끼 폭포는 생..

운문산 북릉

예년 같으면 추석 명절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민족 고유의 미풍양속 임을 상기 시키며 가족간 이웃간 마을간 교류하면서 가을의 풍성함을 나누라고 권장할텐데 올해는 자식이 부모님을 찾아뵈러 가는 자체가 불효라며 만나지 마라고 국가가 나서서 말리는 초유의 희안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고노무 코로나 때문에~~~ 하지만 나는 장남이라 평소와 같은 일상이다 연휴 마지막 날 연휴동안 먹기만해서 확찐자 몸매가 되어있어 땀좀 빼보려 아주 오랜만에 운문산 북릉 코스로 한바리 하고왔다 천문사까지는 버스를 타고가서 배넘이 고개를 넘어 북릉을 타며 독수리 바위에서 이끼폭포 보고 소머리 바위까지 보고 오고 싶었으나 오후에는 하양으로 막내 짐을 옮기기로 되어있어서 이끼폭포와 소머리 바위는 생략하고 운문산 정상들러 상양 마을회관에서 보..

하양리-함화산-운문산-아랫재-상양 갈림길-하양리 원점회귀

*산행일 : 10월 03일(수)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하양리-함화산-운문산-아랫재-상양 갈림길-하양리 원점회귀 *산행시간 : 3시간 35분(휴식시간 포함) 추석도 지나고 가을의 정점이다 가을하면 억새이나 오늘까진 추석연휴라 억새가있는곳엔 사람들로 북새통 일거 같아 조용한 운문산엘 다..

하양리-무명폭포-상운암 갈림길-함화산-운문산-하양리 원점회귀

*산행일 : 04월 30일(월)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하양리-식수원계곡-무명폭포-상운암 갈림길-함화산-운문산-하양리 원점회귀 *산행시간 : 3시간 35분(휴식시간 및 고사리,두릅채취시간 포함) 비오는데 운문산엘 다녀왔다 출발할땐 멀쩡했는데 중간에 비를만나 판쵸우의를 꺼내입고 비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