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태풍 소식이있었지만 산방의 산행 취소는없다
마누라도 이렇게 비오는데 갈거냐고 묻는다
그럴때마다 비 오면 밥 안먹냐로 대답한다^^
3시에 기상해서 준비하고 우산펼처 나섰건만 콜택시는 안잡히고
대로에 나와서야 겨우 택시 잡아타고 탑승지인 공업탑에 도착해서
3시50분에 출발한다 강화도에 도착하니 9시50분경이다
우의 걸치고 참성단을 향해 계단길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한다
마니산 정상석을 지나치는 바람에 선두 그룹4명은 주 능선을 왕복 종주했다^^
산행의 꽃은 알바라했던가? 비 오는 날 왕복해야함에도 이런 알바는
부족한 산행 거리를 채워주는 추억에 남을 알바라 생각하니 다들 좋아라하는 표정이다
하산후 울산에서 새벽부터 먼거리를 달려온 보상으로 생각하고
석모도로 이동해서 보문사를 탐방하고 소머리 국밥으로 든든히 속을 채우고
강화도 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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