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을 간다니 친구들이 같이 가자고해서 나섰는데
걱정거리가 생겼다
친구들 모두 산행 초보라 정상까지는 무리일거라 생각해서
산행 초입에서 정상을 빼고 트래킹만 할 수 있는 코스를
사진 찍어뒀다 하산 시키고 내 혼자만 정상까지 다녀올 요량이었는데
모두 정상 까지 간다고해서 걱정하며 올았는데 속도만 빼고 생각외로
잘 따라주었다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모두들 평생 하루에 9시간을
걸어본적이 없는지라 자신감 뿜뿜에 자부심들이 대단하다
내 혼자 갔으면 딱 5시간 30분 코스인데 9시간 걸렸다는
얘기를 하는 순간 친구들 자부심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질거 같아
그부분은 끝까지 하지않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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