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두번째 설악산 구간을 타고왔다
설악산은 온통 돌바닥이라 어느 구간으로 산행을해도 힘들 수 밖에없다
더군다나 울산에선 설악산쪽 방면은 고속도로가 없어 오가는 차편을 타는 자체만으로도 개고생이다
일행중 두명은 한계령 출발 십분만에 포기하고 돌아서 가버린다
양양으로 콜택시 불러 나가서 시외버스 타고 귀울 한단다
오가는 버스에 개고생만하고 가는데 그럴걸 왜왔는지 의문이다
세시반쯤에 한계령에서 출발을 하는데 비가 오락가락해서 판쵸우의 걸치고 출발한다 그러나 이내 곧 벗었다
한계령 삼거리 도착때쯤 하늘이 열려 좋은 날씨속에 걷겠구나했는데 착각이었다 하루종일 곰탕 날씨속에 공룡능선의 칼날 바위들을 못보고 안개속만 헤매이다 하산했다
비선대직전 그냥 하산할려니 억울한 느낌이 들어
일행중 유일하게 나 혼자만 금강굴에 다녀왔다 총24키로12시간을 걸어 힘든 산행이었지만 뿌듯하기도 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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