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학교 놀토라 친구네랑 같이 경북 영양군 석보면 택전이라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고사리 꺽어러 가자는 핑계로 다녀왔다.
친구놈 처가 동네라 이미 여러번 다녀온 적이있는 곳이라 낮설지 않은 곳이다.
애초의 목적인 고사리는 일년먹고도 남을 만큼 꺽었다.
산행을 겸해서 고사리를 꺽는데 많아서 재미가 좋았다.
조그만 시골 마을이지만 모두들 얼마나 부지런한지 많은 반성을하고 돌아왔다.
영양군은 고추가 유명한 지역이라 엄청많은 상상 그 이상의 고추 농사와
담배 농사,각종 채소 농사들...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버려 나이드신 분 들만이 지키고 있는게 요즘의 농촌현실인데
이곳도 마찬가지리라 산골이라 그나마 몇집없는 동네인데도 군데 군데 빈집도 보이는데
손이 많이가는 저 많은 밭농사를 어떻게 감당을 할려는지...그저 존경 스러울뿐이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조그만 강>
<각종 고기와 올갱이가 엄청 많았다>
<제법 깊은 곳도 있어서 여름에 물놀이하기도 좋은 곳>
<다리가 있어서 그늘이 생기니 더 없이 좋다>
<강가에는 이렇게 공원도 있어서 여름에 야영을 해도 좋다>
<성급한 녀석들 올갱이 잡는다는 핑계로 4월인데도 추운줄 모르고 물에 뛰어들었다>
<그럼 그렇지 올갱이 잡이는 뒷전이고 물놀이에 여념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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