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8월 3일(수)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성판악 휴게소-속밭 대피소-사라오름-진달래밭 대피소-정상-성판악 휴게소 원점회귀
*산행거리 : 19.08Km
*산행시간 : 5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여름 휴가를 제주도로 가는김에 한나절을 시간내서 한라산엘 다녀왔다
가족들은 따로 놀아라하고 혼자서 다녀왔다
둘쨋날 일정이 성산쪽이라 성판악 코스를 선택했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정상에 올라서야 알았는데 관음사 코스는 낙석으로 통제되고있었다
출발전 충분히 알아봤어야하는데 술자리가 많았고
특히 이번 여행은 애들한테 전적으로 모든걸 맡겼기에 신경도 안써고있다
출발했었는데 만약 관음사 코스로 올랐으면 큰일날뻔했다~ㅎ
큰애보고 아침에 태워달래서 성판악 휴게소에서 하차해서 간단히 준비하고 출발한다
오늘은 배낭도 간편배낭이고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구입한
오메기떡 3개와 이곳 휴게소에서 생수 4병 구입해서 출발한다
초입엔 사람들이 몰려서 많다
50여분만에 도착한 속밭 휴게소
사라오름 갈림길
당연히 사라오름으로 오른다
사라오름
많은 등산객들이있었으나 사라오름에 올라온 사람은 많지않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비닐 우의를 챙겨입고 내려선다
천둥 반개가 치며 소나기가 제법 세차게 내려 카메라를 꺼낼수없어 사진이 없다
진달래밭 휴게소에 도착해서 비도 피할겸 안에 들어가보니 인산인해다 못해 돛떼기 시장이라
바로 돌아서 나와버렸다
정상에 서니 비가 조금씩 잦아들기 시작한다
비옷도 벗고 마른 수건 꺼내서 물에젖은 휴대폰 닦고
옆사람과 품앗이로 서로 사진 찍어주기로해서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물도 마시고 오메기떡도 2개나 먹고 하산한다
백록담
서귀포 방면
비가 오는데도 정상엔 사람들이 제법많다
성판악 방면
사라 오름 갈림길
물기를 머금은 숲길은 싱그러움이 더하다
삼나무 숲길
부지런히 걸어 성판악 휴게소로 원점회귀했다
우중산행이라 그리 힘들이지않고 다녀왔다
하산1시간전에 가족들에게 전화해뒀더니
하산 시간에 딱 맞춰 데리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