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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당일 종주

울산 종내기2 2008. 7. 28. 16:44

토요일저녁 동료두명과 함께 셋이서 울산에서 17:50분 출발 진주행 버스를타고 진주를 거처 하동에 도착하니 구례행 막차가 가버려서 택시를 타고

구례에 도착해서 늦은 저녁을 먹는데 일행중 한명이 양복입고 대합실에서 자면 흉이될 수 있지만  등산복차림으로 자는 건

괜찮다면서 버스 대합실에서 노숙을 하잔다.

셋이서 대합실에서 자는데 모기때문에 한 숨도 못자고(집에와서 대충세어봐도 90군데는 더 물린 자국이남았다ㅠㅠ)

모기 회식때문에 잠을 설친상태에서 시작한 종줏길이라 더 힘들었다.(같이간 동료 두명은 3/1 정도 지점인 토끼봉에서

종주 포기하고 하산해버려 혼자서 종주를해야만했다)

 

지리산 최단거리 종주코스인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지도상으론 25Km 남짓이지만 실제론 33.5Km인지라

당일 종주를 하려면 속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체력과 인내가 필요한 산행이다.

2년전 속리산 종주시 다친 무릎인대 때문에 벽소령 대피소 부터는 '나는 할 수 있다'를

속으로 수 없이 외치면서 이를 악물고 외롭게 걸어서 완주했다.

 

구례 터미널에서 04:00에 출발하는 성삼재행 버스에 몸을싣고 화엄사 들러 성삼재에 오르니 04:45분경이다

어스럼한 새벽 하늘을보니 군데군데 별빛도 보이고 먹구름이 몰려있고 소나기라도 내릴태세인데 내리지는 앉았다.

화장실다녀오고 출발준비하니 04:55분 드디어 지리산종주길 출발이다 

 

↑어두운 새벽길을 걸어서 도착한 노고단 대피소. 이제서야 사위가 밝아온다

 

 ↑밤잠을 설친 기색이 역력한 모습 이제 출발인데 눈떠라 에휴~~ㅎ

 

 ↑노고단에 도착하니 작은 노고단에서 일출장면을 찍으려는 찍사들의 분주한 모습  

 

 ↑노고단에서....천왕봉까지 25.5키로....

 

 ↑지나야할 능선들 반야봉이 눈에 들어온다

 

 ↑임걸령 도착

 

 ↑반야봉은 생략하고 올라선 노루목

 

 ↑경상남도,전라남도,전라북도가 만나는 삼도봉

 

 ↑삼도봉에서 바라본 나아가야할 능선들 저 멀리 천왕봉 모습도 어렴풋이 보인다

 

 ↑피아골 방향

 

 ↑뱀사골과 하동쪽 사람들이 넘나들던 화개재

    내내 힘들어 하던 동료 둘은 이곳지나 토끼봉에서 종주를 포기하고 하산을 선언해버렸다.

    둘 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는데 진작에 포기를 했으면 어둡기 전에 하산했을텐데...렌턴을 켜고 하산했다

 

 ↑연하천 대피소(빨간상의 아주머니 뭐가 그리 할 말이 많은지 비켜줄 생각을 안해 간판이 다 안 보여도 찰칵)

 

 ↑연하천 대피소에서 증명사진 한 장찍고

 

 ↑형제봉 가는 길

 

 ↑형제봉이 보인다

 

 ↑형제봉

 

 ↑형제봉

 

 ↑지나서 되돌아본 형제봉

 

 

 ↑벽소령 대피소도착

 

 ↑냉장고에 넣어둔 물보다 더 차가운 선비샘

 

 ↑대성골방면 조망

 

 ↑칠선봉 가는 길

 

 ↑안내판 사진 천왕봉이 눈에 들어온다

 

 ↑마의 칠선봉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칠선봉 구간들

 

 ↑영신봉 도착

 

 ↑영신봉 지나 드넓게 펼쳐진 세석평전과 촛대봉

 

 ↑세석 대피소

 

 ↑촛대봉 앞에서 증명사진

 

 ↑촛대봉에서 바라본 나아가야할 길 저멀리 우뚝솟은 천왕봉이 보인다

 

 ↑촛대봉에서 하산길

 

 ↑옛날 전라도와 경상도 사람들이 물물교환을 하는 장이 섯다는 장터목 대피소

이곳에서 식수도 보충하고 쉬면서 원기회복하고 출발한다

 

 ↑통천문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천왕봉

 

 ↑다 온게 아니다 내려서야 할 최종목적지인 중산리가 저아래에 보인다

 

 ↑천왕봉 아래 돌계단을 내겨서서 바라본 줄기

 

 ↑남강의 발원지 천왕샘 누군가가 놓아둔 컵으로 한 모금하고....

 

 ↑개선문

 

 ↑법계사 도착 이십여년전 로타리 대피소가 없을때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했던 기억에 새롭다

 

 ↑법계사 앞 로타리 대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