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갑자기 왼쪽 발등이 아파 잘 걷지도 못해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었는데
일요일 퇴근후 평소 잘 안하던 족구와 풋살경기를 하고 뒷풀이를 새벽3시까지
마시고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걸을 상황이 못되어 산행을 포기했었다
금요일은 부처님 오신날이자 와이프 생일이라 산행 못할거 같아 오늘 다녀왔다
아직 왼쪽발이 정상이 아니다 병원에 가봐야하나?
대운산 한 바퀴 돌아왔다 철쭉은 끝물이었다
월요일쯤 왔었더라면 만개한 철쭉을 봤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08:55분 제3주차장 출발
입간판 뒤로 산으로 든다
비온뒤라 개미들이 부지런히 무너진 집 보수중이다
무심을 유심으로 바꿔주는 무심한 무심로 간판~~
오른쪽의 제2봉과 왼쪽의 대운산정상
내원암 전경
내원암과 제2봉
산행 50여분 만에 도착한 제2봉 아래 쉼터
10:25분 제2봉 도착
고리원자력방면
울산방면
웅촌방면
철쭉제가 열리는곳
대운산 정상
섬국수 나무
비록 지금은 초라해도 한때는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많은 이들에게 감탄을 줬으리라
화려한 꽃잔치는 끝났다
철쭉제가 열리는곳까지 차량 통행이 가능하게 도로를 닦았다
정상 부근에는 그나마 조금 남았다
11:09분 정상도착
제2봉과 지나온 능선
정상에서 도통골로 하산길은 급경사이다
거스러지않는 자연의 섭리
도통골 모습
녹음이 짙은 도통골 모습
계곡의 평상이 인상적이다
아카시아꽃
배 열매
딸기꽃
감자꽃
찔레꽃
12:35분 주차장 도착 3시간 40분 걸었다
한때 혼자서 야산을 자주왔었던 산인데 같은 그땐 무서워서 그랬는지 2시간 40분 코슨데
1시간이나 더 걸렸다 덜 무서워서 그런 모양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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