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마눌이랑 같이 다녀오려고 퇴근해서 집으로 갔더니 마눌님 안 간다고해서 포기하고
오늘 아침에 퇴근하면서 곧바로 달려 다녀왔다
토요일 야근은 평일보다 4시간일찍 출근하기에 산행 시간도 단축하고
도통골과 박치골을 동시에 볼수있는 468봉 능선으로 하산했다
08:30분 대운산 제3주차장을 출발한다
아직 햇귀가 돌지않아서인지 손이 시리다
이른 시각이라 등산객도 없고 한적하니 걷기좋다
아침햇살이 계곡 깊숙히 비추니 붉게묽든 단풍잎이 더 붉게 보인다
숲속의 아침을 깨우는 바람 한점에 낙옆이 우수수떨어지는게 전형적인 늦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곳에 놓인 의자에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고 일어선다
능선에 도착했다 오른쪽의 도통골에서 올라왔고 왼쪽은 제2봉 가는길이다
계단이 수북히 쌓인 낙옆이 계절을 대변해주고있다
제2봉 모습
아래의 도통골과 저멀리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저멀리 달음산이 보인다
10:25분 정상 도착했다
곧바로 정상석 오른쪽뒷길로 하산한다
내려설 468봉 능선길
박치골 건너편 불광산 모습
창꽃이피었다
제2봉방향
하산완료했다
11:45분 주차장에 원점회귀했다 3시간15분 걸었다
단풍 구경하고 사진 찍느라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마눌의 득달같은 전화가 온다 언제와서 자고 출근할거냐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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