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블라디보스톡 크루즈 여행 모집광고를 보고 망설임없이 선택해서 다녀왔다
생소한곳이라 가보기 어렵고 또 크루즈여행이라 재미있을거 같아서다
북쪽지방이라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었다
울산에서 전세 버스를타고 동해 국제 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해서 출국 수속을 밟고
우리를 태우고갈 DBS크루즈선에 탑승전 기념사진 한 방 찍고
배정받은 방에 짐들여놓고 배 이곳저곳 구경하고있으니 출항한다
블라디 보스톡까지는 22시간 걸린다
지루함을 달래주기위해서 선사에서 각종 이벤트를해줬다
24시간 운영하는 BAR에서
어둠이 내리고 망망대해에서 할 수 있는게 술 마시는것 뿐~ㅎ
여행내내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셀수가없다
비몽사몽 일어나서 아침먹고 누웠는데 밖이 시끄러워 나와보니 교회 선교팀들이 자진공연을하고있다
맘씨좋은 선장님의 배려로 조타실도 구경해본다
드디어 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북이를 닮은 섬
서로를 신기한듯 쳐다본다
22시간의 항해끝에 블라디보스톡항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시내 투어에나섰다
실제로 2차대전때 실전에 투입되었던 잠수함 그대로 옮겨와서 전시해뒀다
잠수함 내부모습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들 이름을 새겨뒀다고한다
러시아 정교 분교 모습
시내 곳곳에 이런교회가있다고한다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
개선문은 수리중
참전용사들을 영원히 기린다는뜻에서 영원한 불꽃이라부른다고함
러시아 국가내 도시마다 이런곳이있다고한다
2차대전 참전 시작해인 1941~1945년까지임을 알리는 숫자
모스크바에 붉은광장이있듯이 이곳도 광장이있다
이런 광장또한 각 도시마다 다 있다고한다
내년에 APEC정상회의가 열린다고 도시 전체가 공사중이었다
공사중인 건물이 백화점이라고한다
독수리 전망대에올라 바라본 시내전경
다리건너편은 루스키라는 섬인데 다리공사가 진행중이었다
공사중인 저 다리는 개통도 하기전에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여
현지인들은 개통되도 건널지 의문이라고한다~ㅎ
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러시아 전통춤 및 문화 체험
공연도 구경하고
마트에들렀는데 우리나라 물건도 많이있다
주류코너중 보드카 진열대
두병구입했다
숙소인 손니치니 문화원에도착해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사진의 개는 문화원에있는 순둥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