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 한바퀴

*산행일 : 05월 11일(토)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대운산 2주차장-홈골-물골-2봉-상대봉-철쭉제단-대운산-시명산-불광산-2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 16.57Km

*산행시간 : 5시간 23분(휴식시간 포함)

 

대운산에 철쭉제가 열린다기에 다녀왔다 전반적으로봐서 철쭉제가 열리는곳만

만개를했고 나머지구간엔 절반정도 핀거 같았다

철쭉제는 10시부터 시작하는데 너무일찍가서 철쭉제는 구경도 못했다

대신 불광산이후 하산할때까지 노랫소리는 계속들으며 산행했다

도로가 나있어서 발전기를 갖고와선 앰프를 설치해서 가수를 초빙해서

라이브를하는모양이었다

1봉 오름길 직전 길을 잘못들어 물골로가버리는 바람에 1봉은 생략해버렸다

 

 

전날 소주와 맥주를 얼마나마셨는지 다섯시에 일어나선 한시간을 뒹굴거리다

억지로 나와선 대운산 2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40분경되었다

또20여분을 걸리적거리다 도살장 끌려가는 개모양으로 억지로 출발한다

 

울산 부산간 고속도로 굴다리아래 운화리 성지 이정표를따라 올라간다

 

홈골들판이다

 

길을따라 들어가면 1봉가는안내 이정표를만난다

 

이정표를보고가면된다

 

 

이후 임도를따라 끝까지가면된다

 

산중턱에 홈골 소류지를 만난다

 

 

차도 올라오지못할정도의 경사도가 급한 임도에 차가 지나간 흔적도 없는

높고 외진곳인데 누군가 거주를하는 모양으로 집을지어놨다

누가 무슨이유로 고독한 삶을 선택했는지 주인을 만나면 물어보고싶다

 

임도가 끝나는곳까지 올라가야하는데 중간에서 물골로 가는길로 들어서는바람에 1봉은 패스

 

 

 

물골 상류지점엔 이름모를 꽃?들의 군락지를 만났다

 

 

 

 

 

 

힘들게 2봉 도착했다

 

앞의 뾰족한 봉우리가 1봉이다

 

울산방면

 

철쭉제 스텝들의 물건 옮기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 정상방면

 

간절곶방면

 

정상과 불광산 방면

하늘이 예술이다

 

철쭉제가 열리는곳을 당겨봤다

 

 

 

 

 

 

 

하늘도 곱고 꽃도 곱고

 

약수터도착해서 물 한 잔 마시고 보충하고 간다

 

철쭉제단 앞쪽의 상대봉

 

 

철쭉제 스텝들의 준비작업으로 제단주위는 어수선하다

 

 

바닥에 떨어진 꽃잎도 예쁘다

 

새파란 하늘과 환상적인 궁합이다

 

 

 

이곳은 아직 개화를하지않았다

 

 

 

 

 

기차 화통을 삶아드셨는지 아이스 께끼 장사하시는분의 호객소리로 시끄러운 정상

불광산에서도 아이스께끼소리가 들릴정도였다~ㅎ

 

 

불광산 가는길

 

지나온 대운산

 

구멍이 뚫린 바위

 

 

서창방면으로 지난주 걸었던 낙동정맥 마루금인 천성산 자락이보인다

 

 

불광산 가기전 시명산 들렀다간다

 

불광산

 

 

 

왼쪽은 불광산 오른쪽은 대운산이다

 

오늘 내가 걷는 코스는 고속도로직전까지 계속 직진만해야기에 중간에 다른곳으로 빠지면 안된다

 

맑은 하늘과 녹색의 산하로 안구정화 제대로하고간다

 

이곳에서도 고속도로로가면안된다 이곳에서 고속도로 방면으로가면 장안사쪽이다

 

 

 

 

날머리도착했다

 

 

날머리가 사유지라 사진의 펜스를 넘어서나왔다

 

 

고속도로를 통과한다

 

아침에 내차만있었는데 철쭉제 여파인지 도로양쪽을 다 점령하고도모자라 3주차장까지 꽤먼거리인데도

2주차장에도 많은차가 주차되어있다

 

남창에 사는 친구놈이 밥사준다해서 만나기로했는데 약속시간이 남아 웃통까지 벗고 개운하게 씻고

남창 친구만나 바닷가로가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점심얻어먹고

집으로와선 저녁에 콘스트장가서 신나게 즐기고

모처럼 제대로 꽉찬 하루를 보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