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가는 길 비 오는 목요일 아침 야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니 작은 놈이 다른날 보다 반색을 하며 반긴다. 요놈 또 무슨 아쉬운 소리하려고... 아침을 먹고 평소 처럼 유치원 등교 준비로 분주하다. 딸이라 그런지 제 엄마랑 옷,머리 모양,신발등등... 항상 의견이 달라 티격태격이다. 준비가 끝나자 이번엔 나보고.. 궁시렁궁시렁 2006.09.24
닭서리-2 중학교 다닐때 겨울이었지 동네 친구들과 뒷산에(지금 재권이가 살고있는곳)텐트를 치고 야영을 했는데 토끼 잡아먹을 요량으로 올가미를 몇 군데 놓고 아침에 토끼 걷어러 갔는데 토끼는 없고 까투리 한 마리가 걸린거야 토끼 대신 꿩이라도 이게 웬 떡이냐 싶어 머리와 다리는 잘라 숲에 버리고 맛.. 궁시렁궁시렁 2006.09.24
닭서리 뽀드득 뽀드득.... 엄동설한 야심한 밤에 산 넘어 이웃동네 닭서리 할려고 눈밭을 걸어가는 도동 건달 네 명... 이미 그들은 궁평 새고니집 씨암닭 2마리 신리 서울시장집 3마리등 내공을 착실히 쌓아온지라 위치만 알려주면 소리없이 들고나오는건 시간문제 그 곳 지리에 능한 장때이 주위로 모여 곧바.. 궁시렁궁시렁 200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