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근교산

광산 마을회관-옥정사-316봉-달음산-월음산-광산마을회관 원점회귀

울산 종내기2 2012. 4. 6. 13:45

*산행일 : 4월 6일(금)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광산 마을회관-옥정사-316봉-달음산-월음산-광산마을회관 원점회귀

*산행시간 : 2시간 40분(휴식시간 포함)

 

오늘은 기장 달음산을 다녀왔다 정상에서의 탁트인 조망과 화창한 봄날씨가 어우러져

멋진 산행이었다 지난번에 마눌과 함께왔을때의 반대로 한바퀴돌았다

산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넘쳐오를땐 버스를 타고와서 달음산 천마산

아홉산 일광산을잇는 종주도했었는데 요즘들어 몸무게가 늘고

열정이 식으니 귀찮아졌다 가볍게 편하게 한바퀴도는걸로 만족이다

 

광산마을회관앞 부산울산 고속도로 교각아래에 주차를하고 정상한번 올려다보고 출발한다

 

오늘은 옥정사를 먼저찿는다

 

양지바른곳의 두릅인데 성질급한 놈인지 먼저피었다

 

광산터에서 내려오는물과 옥정사 쪽에서 내려오는 물 색깔이다르다

철분이 많아서 그런모양인데 마시고나면 철들려나~ㅎ

 

 

엄동설한을 잘견딘 마늘이 토실하게 굵었다

 

엉게나무 순도 필 준비를 마치고 필 싯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두릅하고 엉게나무 순 따서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죽이는데~~

 

 

옥정사 경내는 패스

 

 

작은 연못이지만 나름 운치있다

 

 

 

 

316봉은 조망이없다 그냥 올라와보는걸로 만족하고 돌아선다

 

316봉갔다 다시돌아왔다 쓰레기가 신경쓰인다

 

 

현호색도 종류가여럿인가?

 

계속 된비알 연속이다

 

작은딸 이름과 같은 마을 이름이있어서 찍어봤다

 

 

첫 전망대에서 만난 시원하게 탁트인 동해바다

 

울산시내방면

 

정관 신도시 방면

 

 

 

납작하게 엎드린 작은 풀꽃을만나면 봄은 아래로 부터 온다는 말을 실감한다

 

 

월음산이다

 

 

정상부의 응달엔 서릿발이섰다

 

바위로 우뚝솟은 달음산 정상부다

 

 

 

 

노닥거리며 1시간 20분걸려 정상도착했다

 

정관 신도시 방면이고 왼쪽이 천마산

 

오른쪽이 천마산 정면이 아홉산 왼쪽이 일광산이다

지난번에왔을때 이홉산을 지나며 생전처음 다리에 쥐가는듯한 증상이와서

더디게 진행했던 기억이난다

 

내려설 월음산 방면

 

고리원자력방면

 

 

뒤돌아본 모습이다

정상부가 저렇게 바위로되어있으니 전망이 좋을 수 밖에

 

발아래 보이는 고속도로 교각아래 주차를해뒀다

 

 

 

사거리다

월음산에 다녀오기로하고 직진한다

 

정상부의 무덤

 

 

 

다시돌아왔다

다시오기싫으면 중간쯤에서 약수터로 바로내려가는곳이있다

 

약수터 아래는 현호색 군락지다

 

물은 콸콸쏟아진다

 

이내 소나무 숲길이고 진달래가 피어서 장관이다

 

 

 

 

 

 

 

오름길 내림길 모두 만나는 편백나무숲이다 좀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다

 

광산마을쪽 뒷편에 보이는게 정상이다

 

시원한 계곡물에 산행 흔적지우려 세수도하고 머리까지 감고일어선다

 

오리나무엔 잎이제법피었다

 

대파와 쪽파 마늘이 자라는 밭이다 정리가잘되어있는걸 보니 주인장이 정갈한모양이다

 

누군가 벽화를 그려놨다

무심결에 지나가면 진짜인줄알겠다

 

천천히 걸어 2시간40분걸려 원점으로 돌아왔다

게을러졌지만 그래도 오늘 코스는 너무 짧게잡은것같다

걸어서 하던출퇴근을 자전거로 바꾸고 술자리는 줄어들지않고

음식조절도 안되고 나이는더먹어 일명 나잇살은 붙고 몸관리가 쉽지않다

알약하나로 모든게 해결되는 시대가 온다고 옛날부터그래쌌터마는 우예된건지모르겠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