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군(옹강산)

삼계리 칠성상회-계살피 계곡-문복산-마당바위-삼계리 노인회관

울산 종내기2 2012. 12. 10. 13:40

*산행일 : 12월 10일(월)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삼계리 칠성상회-계살피 우측계곡-문복산-마당바위-삼계리 노인회관

*산행시간 : 3시간 02분(휴식시간 포함)

지난번 친구가 문복산정상에서 인증샷을 찍어 보내왔는데 새로운 정상석이

생겼음을 알았다 해서 새로운 정상석도 보고 눈도볼겸 다녀왔다

처음에는 학대산능선으로 올라 서담골봉둘러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꼭 가봐야 할 문상건이 생겨 코스를 단축했다

 

야근후 쌩쌩달려 삼계리 천문사입구에 주차후 출발한다

울산시내는 영하 3도였으나 운문령은 영하 9도 이곳은 영하8도다

눈이있어서 기온이 더 떨어진 모양이다 그러기나 말기나

스팻츠도 안하고 스틱도 배낭에 그대로 아이젠은 아예 갖고오지도 않았다

 

칠성수퍼아닌 칠성 마트앞 골목으로 들어선다

 

뒤돌아본 모습

 

이곳에서 우측으로해서 산으로들면 학대산 가는 능선길 초입이다

이런날 능선길 걸으면 똥바람에 귀때기 떨어진다 문상때문에 안가길 잘했다

나는 계살피 계곡방향인 직진이다

 

이길은 아무도 밟지않은 새눈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계곡 왼쪽 가슬갑사터쪽으로 많이 가기때문이다

 

 

뽀드득 뽀드득 눈소리가 경쾌하니 걷는 기분이 좋다

 

이곳은 고드름존

 

 

가슬갑사터쪽에서 올라오는길과 만났다

 

이곳이 지도상의 합수점

이곳을 조금지나 또다른 계곡 갈림길에서 편한길을 버리고

경사심한 직진길로 접어든다

 

 

경사가심해 등로옆 산죽에게 애걸복걸하며 오른다

 

 

1시간 30분여 만에 학대산쪽에서 올라오는 능선을 만났다

 

 

얼굴사진좀 남기라는 tombow님 명을 받들어 그림자로 대신하고

 

드린바위와 동곡방면

 

산내와 고헌산 방면

 

 

약하지만 상고대가있다

 

1시간 50분걸려 정상에섰다

새로운 정상석도 한번 만져보고 둘러보고 돌아선다

 

 

마당바위가는길은 길이뚜렸하다

 

마당바위 도착

쉴겸 가지고간 단감3개중 두개를 먹으며

휴대폰을 꺼내보지만 안터진다 분명 터질자린데~

계속 안 터지다 시내와서 신호대기중 재부팅하니 그제서야된다

저녁 출근길에 가게들러 휴대폰 새걸로바꿨다 물론 A/S 개념에서 비용없이~ㅎ

 

앞 능선은 칠성마트에서 학대산 오름 능선길 그다음은 쌍두봉

그다음 조금 뾰족솟은곳은 가지산 오른쪽 저멀리는 운문산이다

 

문복산

 

지도에 하늘문바위로 표기되어있는 바위 상부모습이다

 

 

하늘문바위

내가보기엔 개구멍

 

날머리 모습

 

내려서서 돌아본 모습

 

계살피 계곡방면

 

3시간2분걸려 삼계리 마을회관에 도착했다

날씨때문인지 단감 2개만 먹고 물은 꺼내지도않고 하산했다

 

요즘 영알 자락에 올겨울들어 네번씩이나 눈이내려 온천지가 하얀세상이다

조금만 부지런떨면 멀리까지 눈산행 다닐필요가없다

물론 가면좋겠지만 내같은 처지에 갈 수 도없고 이렇게라도

자위를해야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