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군(옹강산)

삼계리-학대산-문복산-계살피 계곡-삼계리

울산 종내기2 2011. 5. 16. 15:32

*산행일 : 5월 16일(월)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삼계리 칠성수퍼 건너편-학대산-문복산-계살피 계곡-삼계리 마을회관

*산행시간 : 4시간 15분(휴식시간포함)

 

일요일인 어제 동문회 산행과 족구게임에빠져 시간가는줄모르고 놀다 허겁지겁 야간 근해서 일하고

아침 퇴근과 동시에 잠시 고향집에 들러야할 일 이 있어서 들렀다 후다닥나와서 문복산으로 향했다

철쭉제가 열리는 천성산은 복잡할거같고 대운산쪽은 엉망이라는 소리를 들은지라 북쪽으로 내달렸다

 

삼계리 마을회관입구 도로에주차를하고 청도 홍보판 한번 쳐다보고 출발한다

하산길에 원광법사가 세속오계를 지었다고 전해져내려오는 가슬갑사터를 지나올예정이다 

 

삼계리 노인정겸 마을회관이다

사진의 오른쪽 세멘트 포장길을 따라가다 계곡을 건너서 능선으로 오른다

 

계곡을 건너오면 길을만나고 이길은 칠성수퍼 맞은편으로 난 길이다

 

사진의 오른쪽으로해서 산길로 접어든다

 

건너편 쌍두봉 방면

 

숨차게 제법올라왔는데 무덤이있다 지금은 버려진듯하다

이곳보다 훨씬 더 높은곳에도 무덤은있었다

 

발아래 신원계곡과 운문산 자연휴양림이보이고 운문령과 상운산도 조망된다

삼계리라는 지명유래가 신원계곡으로 불리는 이곳은 생금비리골과 계살피골,배너미골이 합쳐진다고해서 생겼다고한다

운문령이 비포장이고 운문댐이 없을때 이곳에는 외딴집 한채만있었는데 어른들모시고 청도 학일 온천간다고

자주지나다녔던길이다 이곳엔 부모님들 젊은시절에 무장공비가 자주 출현했었다고했다

 

가야할 능선이다

 

문복산 아래 삼계리로 내려서는 건너편 능선

저멀리 보이는곳이 옹강산이다

 

다른전망대에서 한번 더

 

 

개인적으로 이런풍경이좋다

조용한 산속 이런풍경을 혼자서 감상하며 걷는 기분이 좋아 혼자다니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주능선에 도착했다

오른쪽으로가면 낙동정맥 갈림길을 만나고 왼쪽으로가면 문복산이다

 

 

삼계리에서 2시간10분만에야 도착한 학대산

오면서 눈에보이는 고사리도 몇개꺽고 나물도 뜯고하느라 조금지체했다

 

산내고원지대와 고헌산이 보인다

 

낙동정맥 갈림길 방면

 

 

 

왼쪽능선이 삼계리 칠성수퍼 올라온 능선이고 앞의 계곡이 계살피 계곡이다

 

철쭉이나 때늦은 진달래가 조금씩남아있다

 

 

드린바위

 

 

 

삼계리에서 3시간 학대산에서 50분걸려서 도착한 문복산

오늘 염소는 보지못했다

 

 

 

 

 

 

 

 

계살피계곡 풍경

 

왼쪽의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길이라 기분좋게 걷는다

 

가슬갑사 유적지 안내석이있는곳의 대나무

 

가슬갑사 유적지라고 되어있는데 누가 왜 세웠는지에 대한 보충설명이없다 

 

연리목이다

 

연리목을 하염없이 쳐다보고있다 인기척을 느끼고 화들짝 놀라 숲으로 도망가는걸 보니 짝이없는놈같다~ㅎ

 

약초농원 뒷마당의 물탱크옆으로 하산한다

 

 

왼쪽에서 하산했고 오른쪽은 계살피 계곡길이다

 

약초농원대문 오른쪽으로 난 길을따라왔다

지난번에왔을땐 그냥 대문안쪽으로 진행했었는데 아마도 사생활보호를위해서

약초농원에서 계곡쪽으로 길을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