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속 울산 어울길 종주

울산지역 7개 산악회가 연합해서 해마다 울산 어울길 종주 행사를 개최하고있는데

올해가 5회째다 그동안 해마다 열리는건 알았지만 참가할 여건이 안되어

못했었는데 올해는 특이한?해라 참석이 가능해졌다

올해부터 열심히 따라 댕기는 세월산방을 통해 참가 신청을하고나니

태풍이 올라온단다 이런 낭패가있나

그래도 약속된 행사는 그대로 진행한다기에 신발 방수에 신경써서 참가해서

평생 맞을 비를 하루 저녁에 다 맞으며 75Km 를 21시간30분 걸려 완주했다

비 때문에 선암호수 공원입구에있는 야음초교 주차장에서

출발 행사를 간단히 치르고 힘차게 출발해서 방어진 월봉사에 도착해서

신발을 벗으니 발바닥 전체가 하얗게 불어터져있어서

물집여부를 알수가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있다

출발전에 신발 방수에 신경을 썼으나 바지를 타고내려 들어가는

빗물은 속수무책이더라 출발 두시간쯤부터 처벅처벅 소리들으며 걸었다

울산 어울길 위성 사진

출발전 단체 사진

울산 산악 연합회 회장님이신 송강 회장님의 대회사

선암 호수공원 출발전 내가 속한 세월산방님들과 단체 사진

다운동 입화산 입산전 컵라면으로 저녁식사

식사후 출발전 단체 사진

이중 나를 포함 20명만 완주했다

염포정이다

폭우로 누구도 카메라로 사진찍을 생각을 안하고 대신

회장님 카메라로만 밤새 인증샸을 찍었는데 그 카메라에 메모리 칩이

없는 상태라 사진은 한장도 없다

아침에 무룡고개에서 합류한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이 분위기를 띄워져서

지친 상태인데 룰루랄라 축제 분위기로 마무리 구간을 이어간다

내가 속한 세월 산악회 종주팀

사진속 한분만 빼고 4명이 완주했다

같이 완주하신 세월팀

종주행사 마무리 장소인 옛 화장터

국밥에 막걸리 한 잔~캬

이순간 세상 부러울게없다

마무리 사진

마무리 행사후 내가 속한 세월산방팀은 장소를 옮겨 2차로 한잔 더 하러가는길에 월봉사로 하산해서

날머리 인증샷을 찍고 마무리한다

어울길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