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정상석 인증샷이 필요했는데 세월산방에서 앞비종주 공지가 뜨길래
망설임없이 신청해서 붙었는데 달랑9명이다 덕분에 오붓하게 다녀왔다
천왕봉 지나 진달래 사진찍느라 한눈팔다 일행을 놓쳐버려 준족분들이라
어디까지 진행했을지 가늠이 안되어 대견봉을 생략하고
대견사만 들렀다 하산해서 전화하니 아직 대견봉이란다~헐이다
덕분에 계곡에서 느긋하게 씻고 슬리퍼 신고 마지막 1키로를 걸었다
비슬산 진달래가 절정이라 종주의 힘듦을 잊게해주어 힐링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