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트레킹

쿰부히말 트레킹

울산 종내기2 2022. 12. 16. 18:29

일정표 및 경비
1일차 카트만두-루크라-몬조.
2일차 몬조-남체 바자르.
3일차 남체-쿰중.
4일차 쿰중-텡보체-팡보체.
5일차 팡보체-아마다블람BC 왕복.

중국을 넘어설때쯤 설산이 보이고~

카트만두 트리뷰반 국내선 탑승장

경비행기 타고~

내가 맨뒷좌석~

루크라 무사히 착륙

팍딩

하산시 하루 묵었던 팍딩 롯지

첫째날은 몬조에서

몬조에서 묵었던 롯지

두번째 체크 포스트

투브릿지

히말라야 설산은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동경의 대상이리라 생각한다.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나라 그곳이 바로 네팔이다.
도시는 혼란 그자체지만 설산아래 살아가는 이들의 생활상은 우리네 중.고등학교 시절과 판박이다 우리네 그시절과 다른건 손에 휴대폰을 쥐고있을뿐이다.
오년전인 2017년 봄 안나푸르나를 가운데 두고 크게 한바퀴 돌아보는 서킷 트레킹을 다녀온후 갈증이 해소되기는 커녕 가슴앓이는 더 심해졌다.
해서 삼년전 쿰부히말을 다녀오기로 작정하고 모든걸 준비하고 출국 날자만 기다리고있을때 코로나 사태가 터졌고 모든건 물거품이되었었다.
삼년간 가슴앓이만 하다 이번에 비싼 직항노선표를 끊어서 다녀왔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에베레스트를 가까이서 잘 볼수있는 곳 또 가장 힘든코스를 택했다.
네팔 동부지역 에베레스트 국립공원 지역을 쿰부히말이라 칭하는데 그중에서도 난이도가 가장높은 3패스(콩마라-5535m. 촐라-5330m. 렌조라-5415m).
3리(추쿵리-5550m. 칼라파타르-5550m. 고쿄리-5380m).
2BC(아마다블람 베이스캠프-4680m.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5340m)를
16일 계획으로 출발했으나 아마다블람BC를 추가해서
17일로 늘었다.
트레킹 코스중 오천미터를 넘는곳이 일곱군데이고 하루는 오천미터가 넘는 고락셉(5140m)에서 자야한다.
해서 고산증이왔을때를 대비해서 예비일을 3일을 추가해놓고 트레킹을 시작했으나 고산증이없었는건 아니지만 다행이 예비일을 사용하진않고 무사히 트레킹을 마칠 수 있었다.
베이스 캠프가 등반가에겐 도전의 시작점이지만
트레커들에겐 최종 목적지다
하지만 오천미터를 넘어서면 산소가 평지의 절반으로 떨어지기에 무척 힘들어진다.
개인적으로 오월에 지리산 화대종주, 유월에 덕유산 육구종주, 시월에 설악산 설악대종주를 당일치기로 완주했을정도로 체력적으론 문제가없으나 고산에서는 달랐다. 체력보단 체질임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한 트레킹이었다.
트레킹 기간인 17일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고 성수기를 피한 시기여서 카트만두에서 바로 루크라로 날아갈수있어서 길바닥에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지않는 운도 따라줬다.

남체 도착직전 콩데리를 배경으로

남체 바자르

가이드가 잘 아는 누나집에서 창과 락시를 큰잔(우리네 주전자급)5잔을 마시고~

불콰하게 취해서 롯지로 가는중

3400고지의 산중 도시인 남체 야경

학교

쿰중 가는길

재활용 시설

헬기는 발아래 천미터 아래로 날아다닌다ㅎ

에베레스트 뷰 호텔

쿰중

쿰중 롯지에 라마승이와서 우리의 무사 트레킹을 빌어주고있다

아마다블람

풍기탱가 체크 포스트를 지나는데 우리나라 여성분이 실종되었다고 창문에 붙여져있다

탱보체의 큰절

탱보체

태보체에서 디보체 가는길

팡보체에서 이틀 묵었던 롯지
출발할때 롯지 여사장이 용과를 나눠줘서 맛있게먹었다

아마다블람 베이스캠프 가는길

아마다블람을 배경으로

아마다블람 베이스캠프
라면끓여 점심해결

꿀맛이다

소세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