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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동악산 두번째

지난번에 왔을때는 완전 곰탕이라 산세는 아예 보지도 못하고 그저 정상석만 찍고와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중학교 동문 산악회에서 간다기에 따라 나섰다 또 수 알파인 클럽도 같은날인데 코스가 우리와는 반대라 늦게 갔는데도 정상 부근에서 일행들을 만났다 어찌나 반갑던지~ 이번에도 비 예보는 있었으나 다행이 비도오지않고 어느정도 시야도 트이고해서 산세를 제대로 보고왔다

장터목 대피소

5월에 화대종주를 계획했다 폭우로 전면통제로 1차 무산되면서 유월 마지막주에 하자고 미뤘는데 또 비소식이라 또 포기했다 다만 이번에는 비가 오면 세석으로 올라 잠이라도 자고오자해서 비예보에도 불구하고 백무동으로 달려갔다 입구 탐방 지원센터 지나는데 대피소 예약자만 출입허용한단다 아니나 다를까 출발하자말자 비가 내리 퍼붓기 시작한다 결국 장터목에서 전면 통제로 세석으로 진행 못하고 장터목에서 하룻밤 자고왔다 밤새 태풍급 비바람이 거쎄게 몰아부치더니 하산하고나니 언제그랬냐는듯 맑게 개인다

천왕봉에서 대간 완주

2021년5월30일 진부령에서 백두대간 남진을 시작해서 24년6월23일 천왕봉에서 마지막 산행으로 대간을 완주했다 대간 대원들과 축하해주러 참여해준 회원들이 많아 45인승 버스로 움직였다 천왕봉에 여러번 섰지만 대간 완주하러 올랐다 생각하니 기분이 남달랐다 삼년이란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이지만 무탈하게 완주하게되어 기쁘고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