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군(백운.상운.지룡산)

석남사주차장-중봉-가지산-아랫재-상양

울산 종내기2 2008. 8. 26. 07:41

 모처럼 가지산 산행에 나섰다.

석남사 주차장에서 정상에 올라 아랫재에서 하산해 남명리까지 4시간20분이걸렸다.

가지산엔 46번째왔는데 100번을 채울거라는 운문산까지 간다는 어느 산객을 정상에서 만나서

아랫재까지 같이 가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면서 모처럼 적적하지 않은 즐거운 산행이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석남사 주차장 안쪽 공비토벌 기념비(오른쪽 오솔길로 접어들면된다)

 

  ↑기념비옆 산행들머리

 

   ↑호젓한 산 길을 혼자서 걷는 이 기분...안 걸어봤음 얘기를 하지마세요~ㅎ

 

 

 

   ↑1시간여를 올라서니 울밀선 터널쪽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는 삼거리이정표

 

  ↑여전히 아무도 없는 산 길.....

 

   ↑통나무 계단도 오르고....

 

   ↑안개를뚫고 올라서서 뒤돌아보니...

 

  ↑중봉 도착

 

    ↑여전히 안개 때문에 조망권은 제로~~

 

    ↑중봉과 정상사이 안부에서

 

    ↑정상바로 아래 바위

 

  ↑정상도착~정상 표지석에 걸터앉은 산객과 수다떨다 정상석을 사진에 담는 걸 깜박했네그려~~  

 

   

  

 

   ↑아랫재 방면으로 내려서다 되돌아보니 안개가 춤을 추고있다

 

   ↑손에 잡힐듯 가깝게 느껴지는 백운산 그 너머로 아득히 천황봉과 재약산이 보인다

 

   ↑어느새 아랫재 도착해버렸네 운문산까지 간다는 같이 내려온 산객은 운문산으로 향하고...

 

    ↑숲이 우거진 길을 걷다보니 불쑥 나타난 마을 전경

 

   ↑오늘 산행의 날머리~산행 초입을 알리는 시그널이 없으면 모르고 지나칠 수 도 있겠지...

      석남사 주차장에서 여기 까지 4시간걸렸고 여기에서 상양마을 얼음골 사과밭 단지를 지나 사과 집하장앞

      버스 정류장까지 20여분 걸렸다.

 

   ↑뜨거운 여름을 견뎌낸 얼음골 사과엔 벌써 가을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