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는 월요일이라 아침먹고 베낭챙겨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가지산이다.
8월이후 억새 찿아 영남 알프스를 구간구간으로 나눠 종주를하고 이젠 나의 본산이랄수있는 가지산엘 든것이다.
오랜만에 찿은 가지산 9부능선위엔 가을의 정점을 향해 달리고있었다.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반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볼 요량이다.
↑주차장옆 계곡에 안개가 깔려 신비한 느낌이다.
↑오른쪽 방향이 산행 들머리
↑계곡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만나는 움막.이곳에 사시는 분이 그물로 만든 의자?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정상
↑조금더 올라서서 바라본 정상
↑하산코스인 울밀선 터널 방면
↑석남사가 보이고...이른 아침이라 차분하다
↑고개를 약간들어 바라본 귀바위
↑소담스런 구절초
↑외롭게 홀로핀 용담
↑산불 감시 초소
↑산불감시 초소에서 바라본 내고향 상북
↑쑥부쟁이
↑산불감시 초소지나 운문령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는 곳에서 물 한 모금 마시려 의자에 앉았는데 머리위에서
새끼손가락만한 대추벌들이 집을 지으려는지 대여섯마리가 윙윙그려 겁먹고 얼른 자리를 피했다.
↑꽃향유가 군락을 이루고있다
↑귀바위 오르는길에서 바라본 상운산과 저멀리 쌍두봉
↑귀바위 상부
↑귀바위에서 내려다본 석남사 방면
↑발아래 쌀바위 오르는 임도
↑나아가야할 쌀바위와 정상부
↑귀바위 바로옆 상운산 도착
↑능선의 북쪽면은 제법 단풍이 물들고있다
↑저 아래 운문산 자연 휴양림
↑색깔이 너무 이뻐서
↑학심이계곡 들머리.2월달 겨우살이 채취후 하산주로 옻나무 새순주를먹고 옻이올라 고생한 기억이...
↑쌀바위
↑쌀바위에서 바라본 정상
↑쌀바위앞 남쪽면은 아직 푸르다
↑울밀선 방면
↑쌀바위 석간수로 목 축이고
↑정상 가는 길 목책 계단으로 정비를 해놨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북릉
↑물들어가는 단풍과 높은 하늘
↑어린 개옻나무도 예쁘게 물들고있다
↑상북면 모습
↑방금 지나온 쌀바위
↑발아래 계곡과 석남사
↑중봉방면
↑정상 바로아래 북쪽면은 가을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위에만 물들고있는 건 아니다 이렇게 바닥에도 가을이 익어가고있다
↑풍광이 좋은 위치에 만들어 놓은 데크
↑정상에서 바라본 쌀바위 방면
↑북릉 우측 학소대 상부 계곡
↑아랫재 방면
↑중봉방면 능선들
↑석남사 방면
↑제일농원방면과 백운산
↑돌탑 사진을 찍고 돌아서는데 낮익은 사람을만났다.
지난번 산행때 이곳 가지산등산 100번을 목표로오고있는데 46번째왔다던 그분을 만나서 아랫재까지 같이 갔었는데
그 분을 만난것이다 어찌나 반갑던지...오늘은 52번째인데 오다가 뱀을 만난얘기며 오늘은 힘이많이 든다는 얘기며
그간의 안부와 시시콜콜한 수다를 한참 떤후에나 헤어졌다.
↑중봉도착해서 바라본 정상
↑중봉에서 쉴요량으로 그늘에 들었는데 새 한마리가 겁도 없이 코앞까지왔다간다
↑하산길에 바라본 쌀바위 꼭 거북이를 닮았다
↑울밀선 터널 상부 삼거리에서 바라본 석남사 주차장
↑오늘 산행날머리인 공비토벌 작전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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