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군(오룡.오봉.토곡.천태산)

청수우골-한피기재-죽바우등-채이등-함박등-채이등-청수좌골

울산 종내기2 2008. 11. 4. 09:36

일요일엔 중학교 친구들과 문경새재엘 산행겸 야유회를 다녀왔었다

말이 산행이지 출발부터 도착까지 술의 연속이었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찌부등하다.

이럴땐 땀을 흘리는게 최고다.

대충 가방챙겨

나섰다.

오늘은

청수우골로

올라서서 죽바우등,채이등

지나 영축산에서 파래소 폭포 상단으로

하산계획으로 출발하였으나 죽바우등을 지나는데

가지산 산불감시초소에 근무하는 친구놈이 전화가와서 점심먹으러

오라고해서 채이등지나서 청수좌골로 급히 하산해서 가지산에가서 점심먹고 돌아왔다

 

 

배내골 청수골산장 마당에 주차를하고 산장 뒷편으로들어가면 보이는 산행들머리

위사진을따라 조금만 가면 만나는 갈림길~ 

청수우골방향으로 들면 계곡을 바로 건너면 만나는 산행 초입

산행 초입부터 만나는 단풍들

 

 

 

 

예전에 철광석을 캤던 흔적이남아있는 곳을 지나 만나는 전망대

박무로 조망이 별로다

한피고개 도착

한피고개에서 바라본 시살등

양산쪽 조망은 박무로 희미하게 보인다

 

통도사 방면 조망

 

 

 

통도 환타지아 방면도 영~~~

 

 

 

 

 

 

죽바우등에서 바라본 채이등과 함박등 그리고 맨 오른쪽이 영축산 정상

지나서 뒤돌아본 죽바우등(일명 투구등이라고도한다)

 

 

 

 

 

함박재 도착

 

채이등 아래 위태로워 보이는 소원탑

 

함박등의 기암절벽

 

 

 

 

 

 

함박등 정상에서

맨끝이 영축산 정상

함박등 아래 영축산 가는 능선길

 

 

 

가지산에서 기다리는 친구놈과 점심시간을 맞추기위해 채이등으로 돌아와서

청수골 중앙능선으로 하산하며 만나는 조릿대

청수골 중안능선에서 청수좌골로 내려서는 너덜길~~

수북히 쌓인 낙엽으로 걷기가 많이 불편하다

 

 

 

 

위로는 절경인데 발 아래는 쌓인 낙엽때문에 여전히 조심스럽다

드디어 청수 좌골 도착

비경의 시작이다 과연 영남 알프스다

 

 

 

 

 

 

 

 

 

 

 

 

 

 

가을 가뭄이 심해서 일부러 등로를 버리고 계곡길로 하산했는데 황홀 그 자체다

계곡 절경에 흠뻑 빠져서 내려오다보니 아침에 올랐던 입구에 도착했다 

아침엔 이쪽으로 올랐었지~~

장면이 완전히 바뀌어서 여기는 가지산 운문령이다

운문령에서 쌀바위로 오르는 작전도로

쌀바위대피소를 운영하는 털보 고향 선배가 가게물품을 매일 차로 실어 나르다 보니

길이 빤질빤질하다

 

험로엔 아예 포장까지 되어있다

포장길이 싫어 산길로 접어들었다

눈에 보이는 삼거리는 왼쪽으로 가면 운문령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가지산 온천 방면과 석남사로 내려 설 수 있다

가지산 산불 감시초소 매주 월요일이 근무일이라면서 월요일엔 무조건 오란다

월요일엔 영남 알프스 구간 산행 하는 날 이고 금요일을 가지산 오는 날로 정해놨는데 계획 변경해야겠다

다 다음주 월요일엔 삼겹살 파티 하잔다~ㅎ

산불감시 초소에서 바라본 내 고향 상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