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야근후 곧바로 배내골로향했다.
산에 올때마다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는걸 느낀다
저녁에는 근무를 들어가야하니 잠은 자야되고 해서 주어지는 시간은 4~6시간인데
산행들머리까지 오고가는 시간을빼고나면 순수산행은3~4시간 남짓이다
아직 이곳 배내골에는 3~4번 더 와야하는데 마음만 앞선다
청수골 가든 못미쳐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오늘 산행지인 청수골을 보며출발이다.
청수골 가든 뒷편으로 보이는 청수 좌,우골
오늘은 지난월요일 하산했던 청수좌골로 오른다
청수좌골에서 신불평원으로 오르는등산로는 된비알은 없고 평지처럼 걷기 편하다
계곡길이라 고운 단풍나무가 많아서 구경하면서 쉬엄쉬엄 올라도 한시간 남짓이면
신불평원에 오를 수 있다.
아마도 영축산 오름길 중에서 가장 쉬운 길이라고 생각한다
청수좌골 상부 싸리나뭇길을 벗어나면 불쑥 나타나는 풍경이다
신불평원...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보이는 신불산
다다음주 금요일 청석골로 올라서 내림길로 잡을 신불산 서북릉이 보인다
올라온길을 뒤돌아보니 평지같은 분위기가 나는 청수좌골 상부
단풍이 계곡쪽으로만 몰려있다
당겨서 보니~~~
신불평원 단조샘 못미쳐있는 작은 언덕
꽃술을 다뿌린 앙상한 억새가 지나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있다
가을 가뭄이 심한데도 1000미터가 넘는 이곳 단조샘은 마르지 않고있다
신불평원 억새
단조 산성터
누군가가 정성스레 탑을 쌓아놨다
영축산 오름길의 단조산성터
영축산에 올라서 본 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
영축산 정상석
저멀리 삼각형으로 오똑솟은 산은 문수산
기온차로 금강폭포 계곡 쪽으로 안개가 피어올랐다 사라진다
이곳안개가 사라지자 함박재쪽으로 또 피어오르며 장관을 연출한다
박무로 희미한 산자락의 실루엣
누군가 겹침과 펼침으로 표현했었지...
언양방면 조망
조릿대 너머로 보이는 아리랑,쓰리랑 릿지
신불평원
영축산 아래로 펼쳐진 억새들
당겨서 본 아리랑 릿지와 쓰리랑 릿지능선
하산길 백발등 능선에서 만난 바위
바위위에서 힘겹게 생명을 이어가고있는 소나무들
멀리서 언뜻보면 그냥 평범하게 흙위에있는것처럼 보인다 .
다음번에 오면 신불산 서북릉에서 하산해서 내려올 파래소 폭포 방면
누군가가 이름붙여준 '비룡송'
파래소 폭포 옆능선에있는 전망대
청수 중앙릉의 아름다운 단풍
내려서야할 청수골산장방면
경사가 거의 수직이라 순식간에 고도를 낮추어 버린다
어딜가나 좋은곳엔 무덤이있다
하산완료 들머리와 날머리가 한곳이다
하산완료해서 다음번에 오를 청석골(사진의 오른쪽 계곡)과 파래소 폭포(왼쪽 계곡)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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