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군(오룡.오봉.토곡.천태산)

함포마을-구포국수-지장암-토곡산-함포마을

울산 종내기2 2008. 11. 22. 20:50

모처럼 토요일인데 근무가없어서 영남 알프스 봉우리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토곡산엘 가기로 맘먹고

마눌한테 같이 가자고해서 다녀왔다

평소처럼 야근일에 다녀오려면 멀어서 엄두를 내기 힘든데 잘됐다 싶다

하지만 남은 구간인 토곡산에서 시살등까지 구간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에휴~~

 

 

함포마을 토곡벨리어귀에 주차를하고 구포 국수 공장을 지나 도착한 지장암 들머리

인터넷으로 토곡산을 검색하면 토곡산을 다녀온 사람들 대부분의 사진 첫 머리에 위사진에 나오는데

사진에 보이는 저 차량이 늘 등장하길레 이 산엘 다녀오신분들은 저 차를 가지신분들이 많이 찿는구나 

라고생각했는데 가만히 보니 지장암 소유 차량이다~지나면서 얼마나 우스운지~ㅎ

 

위사진의 차량바로 뒤로 나있는 좁은 암자 오르는길

 

곧바로 나타나는 조그만 지장암

 

애국심이 얼마나 강한지 태극기가 게양되있다

이제껏 이런건 첨 보는것 같은데~~ㅎ

 

산신각 옆으로 나있는 산행 들머리

 

 

 

 

개념도 상으론 여기 어디쯤 물맞이 폭포가있는데 싶어서 계곡 넘어 바위쪽을 유심히 살피는데

아무리가물어도 그렇지 폭포는 아닌데 싶다

 

폭포 찿기를 포기하고 올라설 능선을 쳐다본다

 

그런데 조금더 올라서니 폭포가 보인다 그럼 그렇지~~

가물어서 물은 없다

 

 

폭포가 전체적으로 2단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중간단 바위에 있는 홈에는 물이 고여있다

 

 

 

 폭포 상단부 모습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멀리 낙동강 모습도 훤히 보이고

 

발아래엔 함포 마을이 펼쳐져있고 조망은 끝내준다

 

 

건너편 하산길 능선들

 

제법 높은 곳인데도 무덤의 흔적이있다

이곳은 파묘를 한듯 봉분 부위가 꺼져있다

 

깨진 바위도 지나고

 

시원스레 확트인 전망 다시한번 보고

 

건너편 계곡엔 마지막 단풍이 남았다

 

건너편 내려설 능선

 

나아가야할 능선

 

무명봉에 도착해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안부 사거리 도착

왼쪽은 안선장 마을 가는길.오른쪽은 함포 마을 탈출로 정상은 직진하면되고~~

 

이제 겨우 절반 조금더 올라왔네

 

요건 넘기 쉬운 바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첫번째 로프 구간

 

지나온 능선 한 번 돌아보고

 

 

 

 

 

바윗돌위에서 사이좋게 살아가는 소나무 형제들

 

높이 오를수록 전망은 더 좋아지고

 

정상 도착

이곳에서 명전고개 넘어 축천산 지나 에덴벨리 리조트를 가로질러 오룡산으로 연결시켜야

영남 알프스 마루금을 다 밟는건데 언제나 연결될지~~

 

하산길 첫 삼거리 도착 난 오른쪽으로~~

 

강풍에 쓰러진 소나무인데 가지가 찢어졌는데도 살아있다

 

 

부산 구포 방면이 보인다

 

또다시 갈림길 우린 또 오른쪽

 

지장암 뒤 오름길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정상은 자꾸 멀어지고~~ 

 

 

군데 군데 갈림길 마다 양산시에서 이정표를 잘해놔서 길 잃어 버릴 염려는 없겠다

 

원동역 방향으로 내려서는 능선끝 자락에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계곡 안부엔 마지막 단풍이 불사르고있다

 

 

 

 

 

마을바로위 전망대에서 발아래를 보니 마치 낙하산을 타고 내려 오면서 바라 보는것 같다

 

 

울타리용 철망이 마을에 가까와졌음을 알 수 있다

 

이정표를 지나 뒤돌아 본 모습

우린 우측에서 내려섰고 직진해도 정상엘 갈 수 있다

 

산을 벗어나기 직전 마을쪽 모습

 

산을 벗어나면서 뒤돌아서 보니 무덤이 보이네 우린 무덤앞 왼쪽 수로를 따라왔다

 

산을 완전히 벗어나서 뒤돌아보면 보이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