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재약산군(필봉.향로산)

원서리-실혜봉-정승봉-구천산-구천리-치마바위-금광굴-정각산-산내면사무소

울산 종내기2 2009. 2. 15. 11:40

목요일 고헌산 산행후 출근을했는데 동료형님께서 토요일 산에 안가냐며 묻는데 늬앙스가 같이 가자는 느낌이다

토요일은 내 생일이라 산에 갈 계획이 없었는데 생일말은 안 하고 같이 가자고 약속을해버렸다

토요일 아침 퇴근후 집에 안들리고 24시 국밥집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점심도시락은 준비를 안하고 사과 한개에 초코렛바 한개씩들고 출발한다

 

오늘 산행코스는 실혜봉,정승봉,구천산,정각산을 한 바퀴돌아볼 요량이다

울산역에서 7시30분발 석남사행 좌석버스를타고 석남사에가서

8시30분에 출발하는 밀양행 시외버스를 타고 원서리에 하차를하니 9시05분이다

 

←송백리 산내면 사무소 도착         (원서리 원당 출발)   

 

 

 원서리에 하차를해서 곧바로 마을로 진입한다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 자연스럽게 산길이 열려있기에 의심없이 산으로 들었으나

얼마안가서 길이 없어져 버려 길없는 산을 헤맨다 결국은 석골환종주 종점에서 올라오는길을

만나서 실혜봉가는 능선에 올라선다 혹 다음에 또 갈일이있을땐 처음부터 석골환종주길로 올라서야지

 

 너덜지대도 지나고

산에 들자마자 고생길 시작이다

 

 한시간만에야 겨우 능선에 올라선다

 

 실혜봉 도착

 

 정상 표지판뒷면에 씌여있는문구

 

 원래 오늘 코스는 실혜봉-정각산-구천리-구천산-정승봉들러서 남명리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이곳에서 순간적으로 운문산을 천황산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직진을해야하는데

좌회전을 하고만다 지도에도 직진으로 되있는데 착각을하고있으니 그게 안 보였다

결국은 정각산으로가야하는데 정승봉으로 가고만다

실혜봉을 꼭지점으로하고 삼각형을 그린꼴이다

 

 아직까지도 운문산을 천황산으로 착각하고있어서 거꾸로 가고있는줄 모르고 룰루랄라 신나게 가고있다

 

 정승봉에 도착했다

그제서야 거꾸로왔음을 알아차리고 다시 돌아가느니 구천산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착각하고있을때 정승봉표지석뒤로 보이는 운문산과 아랫재를 보면서 천황산하고 재약산사이에

저런 골짜기가없는데 라며 고개를 갸우뚱했었으나 결론은 거구로 한바퀴다

 

 정승골아래 정승동 모습

 

 구천산과 도래재 갈림길 도착

 

 구천산 도착

 

 지나온 능선이 보이고 저멀리 억산까지 보인다

 

 백운산 방면

 

 천황산 방면

 

 산을 내려서니 무덤이 반긴다

 

 방금 내려온 산을 돌아본 풍경이다

 

올라설 건너편 치마바위 모습도 보인다

 

  구천마을로 내려서서 돌아본 풍경이다

 

 마을로 내려서서 치마바위로 오르기위해 마을길을따라 걷는다

 

 다리를 건너자 마자 왼쪽길로 접어들어야한다

 

 사진의집은 녹색산장 팬션이다 저 집의 마당을 지나 산으로 접어들었다

이집 조금 못미처있는 전봇대에서 버섯재배 하우스로가도 된다

 

 산중턱에있는 표고버섯재배지

 

 산길을 조금오르다 계곡을 건너서 산행을 이어간다

 

 첫번째 폭포모습

지금부터 비경의 연속이다

 

 계곡 모습

 

 치마바위 하단 일부 모습

 

 이곳도 치마바위 일부 모습이다

 

두번째 폭포 하단부

 

 폭포 상단부로 올라가본다

 

 치마바위 모습

 

 계곡쪽바위엔 이끼가 많다

 

 세번째 폭포를 보기위해 올라선다

 

 절벽쪽에있는 폭포 모습

 

 치마바위 상단엔 이끼가 많이끼어있어 겨울인데도 푸르르다

 

 숨어있는 세번째 폭포 모습

이 폭포 물에 세수도하고 물도 마시고 쉬었다간다

 

 폭포 상단부엔 너럭바위가있다

 

폭포를 올라와서 내려다본 모습 

 

 계곡 상단부엔 숨어있는 폭포가 또있다 시간관계상 그냥 지나친다

 

 이곳의 폭포는 아직 얼음이 녹지않았다

 

 전망바위에서 구천마을을 내려다 본다

 

 폐금광굴이 보이기 시작한다

 

 폐금광굴 상단 모습

 

폐금광굴 겉모습이다

 

 다른각도에서 본 모습

 

 갱도안쪽에도 들어가 본다 제법 넓다

 

 위쪽에도 작은 굴이있다

 

 오른쪽 정각산 줄기 너머 삼랑진 양수 발전소의 안태호가 보이고 더 멀리엔 에덴밸리 스키장까지 보인다

 

 정각산 정상

 

 정각산 정상에서 송백까지 5 Km를 1시간안에 가야 버스 시간을 맟출 수 있다

여기서 부터 산내면 사무소앞 버스정류장까지 속보로 50분만에도착한다

 

 정각산을 보고 돌아나오면서 찍은 폐금광굴 가는 갈림길

 

 오르내림이 적은 걷기좋은 산길을 걷다 보니 임도가 나타나 산길을 버리고 임도로 하산을 한다

 

 특별한 일 이 없으면 다음주 토요일 이어갈 오치령 모습이 보인다

 

 임고리의 평온한 모습

 

 전나무 숲길도있고 비포장 임도라 걷기에 편하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 샛길이있는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내려서니 양송정 마을로 내려선다

 

 양송정 마을의 당수나무인듯하다

 

산내면 사무소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4시30분이다 7시간 25분의 걷기를 끝낸다

4시40분에 버스를 타고 석남사로와서 버스를 갈아타고 울산으로 오다

고향에 사는 친구놈을  만나기위해 나는 산전에서 하차를 해서 친구가족이 탄 차를타고

울산으로와서 친구 가족과 우리식구들이랑 같이 배니건스에서 저녁을 먹는데 벨런테인데이라

이벤트를 하는데 와인 한병이 당첨되는 행운이따른다

집으로 자리를 옮겨 여편네들은 와인 친구와나는 소주여섯병이 비워질때까지 생일빵을하고야 잠자리에든다

 

p.s : 산행기를 작성하는 이 순간 엊저녁 같이 생일빵을 해준 가지산 친구한테서 문자가왔다

"지금 가지산에 눈 억수로 온다"

내일 가지산엘 오라는데 주간 근무라 갈 수 가 없다 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