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재약산군(필봉.향로산)

동명마을회관-남명초등학교-정승봉-도래재-천황산-동명마을회관

울산 종내기2 2009. 5. 8. 15:25

어버이 날이라 야간근무후 퇴근하면서 곧바로 카네이션 두 송이 사 들고 고향집에 들러 부모님 찿아뵙고

같이 아침을 먹고 나오면서 불효자식의 마음만큼이나 얇은 용돈 봉투를 드렸더니 요새 힘들텐데 이런거는

뭐하러 가지고 오노 하시는데 울컥 눈물이 나오려해서 저 갑니다하고 얼른 돌아서 나왔다

 

이번주 월,화,수요일 오전에는 산행할 조건이되어서 3일연속 산행 계획을 세웠더랬는데

과수원하는 친구놈이 열매 솎는일손이 부족하다해서 농장일을 거들어주느라

산행은 못하고말았다

 

금요일인 오늘 산행은 밀양 남명리 남명 초등학교에서 정승봉으로 올라서 도래재로가서 천황산들러 동명마을회관으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이다 아침에 고향집에 들러는관계로 차를 운전해서왔다

 

 

 

하산후를 생각해서 얼음골 입구 동명마을 회관에 주차를하니 8시25분이다

 

 동명마을회관에 주차를하고 남명초등학교까지 걸어오니 8시37분이다 산행시작이나 마찬가지다

남명초등학교앞 제일마트 오른쪽 시멘트 포장길로 올라가면된다

 

 제일마트에서 200여 미터 계속 올라오다보면 만나는 컨테이너다

컨테이너앞에서 좌측으로 난 시멘트길로 접어든다

 

 컨테이너 앞 좌측길로 주욱 올라오다보면 고갯마루를 만난다

이곳에서 우측 비 포장길로 접어들면된다

 

 비포장길로 접어들자마자 10미터 정도 지점에서 좌측으로난 산길로 접어들면된다

 

 조금만 올라오면 산길인데 길 왼쪽 나무 몇그루만 지나면 왼쪽의 무덤앞으로 지나면 산길이 희미하게 보인다

 

 산에 접어들기전에 건너편 운문산과 아랫재를 눈에 담고 들어선다

 

 위 사진의 길따라 들어와서 왼쪽의 무덤을 지나치면 만나는 모습인데 여기서도 왼쪽으로

접어들면 산길을 만날 수 있다 처음에 모르고 이곳에서 오른쪽 과수원으로 접어들어 산길을 찿았으나

찿지못하고 돌아나와서 길을 찿았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오늘 지나야할 능선을 본다

 

 천황산과 하산지점인 동명 마을도 보인다

 

 방금 올라온 남명리 방면

 

 헥헥거리며 도착한 정승봉

9시56분이다 남명리에서 1시간19분걸렸다

 

 실혜봉 모습이다

 

 지나야할 구천산 방면

 

 정승동 모습

 

 구천산과 도래재 갈림길인 정승고개 도착했다

오늘은 종주 산행이 아니라 구천산은 생략하고 곧바로 도래재로 내려선다

 

 도래재 내림길에 누군가가 샘을파놨다

 

 10시 50분에 도래재에 도착한다

 

 도래재에 난 야생동물 이동로위로 지난다

 

이동로를 지나면 곧바로 산으로 들면된다

 

 산아래 농원에서 세워둔 갈림길 표시

 

아랫도리가 떨려~ㅎ 사과하나 깨먹고 올라선 시례재

 

 그렇찮아도 힘드는데 도룡용을 만나 한참을 장난을 치며 쉬었다 걷는다

 

 고도를 높이니 전망도좋다 산내면의 풍경이다

 

 오른쪽의 남명리에서 시작된 올라온 능선이 보인다

 

 오른쪽 정승봉과 왼쪽의 구천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건너편 백운산과 그뒤로 가지산이 보인다 박무로 흐리게 보인다

 

 오른쪽 도래재가 보이고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좀더 올라서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아랫재 방면은 박무로 흐리게 보인다

 

 이제야 천황산이 눈에 잡힌다

 

천황산 능선에 올라서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등산로 정비를 위해서 자재를 올려놨다

 

 12시25분에 도착한 천황산 정상

 

 사자바위 모습

 

발아래 천황재와 재약산 모습

 

 샘물상회와 능동산 방향

 

 사자평 너머로 간월산,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들렀다 돌아 나오는 길

왼쪽으로 올랐고 동명리로 하산하려면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천황산 정상에서 샘물상회쪽으로 가다보면 만나는 이정표

신명마을 방향으로 하산한다 몇년전 야간산행시 이쪽으로 하산했었던 일 이 있었다

 

 신명마을쪽으로 하산길에 만난 토끼굴 좀전까지 머물다 갔는지 아직 흙이 마르지 않았다

하산길에 수십군데의 토끼굴을 만났다

 

 두군데의 너덜지대를 지난다

 

 상쾌한 전나무숲

 

 이름도 없는 조그만 암자에서 시원한 물도 마시고 세수도하고

스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20여분간 나누고 내려서서 산길을 벗어난다

 

 이곳은 오래전에 눈 썰매장이 있던자리다 산길은 오른쪽 위로나있다

 

 구천산 방면에서 능동산쪽으로 사라졌던 소방용 헬기 한 대 가 돌아 나오면서

내 머리위를 두 바퀴 나 돌기에 사진기를 들이댔더니 도망간다~ㅎ

 

 눈 썰매장을 벗어나면 얼음골 가는 도로를 만난다

 

 사용하지 않는 전봇대를 담쟁이 넝쿨이 접수했다

 

동명마을회관에 주차한 차를 회수하러 가니 13시42분이다 아침에 이곳에서 8시25분에 출발했으니

5시간 17분걸렸다 아랫도리가 부실해 힘이들어 천천히 걸었더니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이번주는 오늘이 산행끝이다 토,일요일은 친구들과 경북내륙으로 술 마시러가야한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