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군(백운.상운.지룡산)

얼음골주차장-호박소-제일농원-구룡소폭포-백운산-얼음골검문소

울산 종내기2 2009. 4. 23. 15:19

 야간근무를 마치고 농수산물시장에 들러 포장마차에서 재첩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7시정각에 1713번 석남사행 좌석버스를 타고 석남사에서 8시30분에 출발하는

밀양행 시외버스로 갈아타고 얼음골 주차장에 하차를하니 8시 45분이다

달리는 차안에서 등산 준비를 다 한지라 하차하자말자 곧바로 걷기 시작한다

오늘은 호박소 들러 백운산엘 다녀올 참이다

 

 

 

 얼음골 주차장에서 호박소엘 가려면 구연마을을 지나야한다

 

 가지산 터널 끝나는 지점의 구연교 아래로 지나야 백연사 들러 호박소엘 갈 수 가 있다

 

 호박소 주차장 끝부분에있는 매점옆으로 난 백연사 입구

 

 사월 초파일이 가까워져서 등을 달아놨다

백연사 담벼락직전 좌측으로 들어서면 구 24호 국도로 올라 백운산으로 오를 수 있다

 

 직진하면 호박소이고 우측 철다리를지나면 쇠점골 오천평 반석으로 가는 길이다

 

 호박소 풍경

 

 호박소 아래 계곡 풍경

 

 너덜지대를 지난다

 

 호박소 상단 계곡 풍경이다 넓은 반석들이 많아 시원한 모습이다

 

 제일농원 삼양교 방면 계곡 모습

 

 제일농원 휴게소 도착

 

 휴게소 안쪽 대형차 주차장 끝에있는 건물 왼쪽으로 간다

 

 건물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 계곡을 건너야 구룡소 폭포를 보러 갈 수 있다

 

 계곡을 건너면 만나는 화장실이다 화장실 왼쪽으로 난 산길을 이어가면된다

 

 여느폭포들처럼 물이없어 초라한 구룡소 폭포 모습

몇년전 야간 산행후 이쪽으로 하산 하면서 폭포아래서 알탕을했었던 기억이 나네~ㅎ

 

 폭포옆 급경사 구간에 설치된 철계단

 

 폭포 상단에서 내려다 본 모습

 

 울밀선으로 오르는 구 24호 국도 모습이 보인다

 

 가지산 정상 방면인데 정상은 보이질 않는다

 

최악조건을 이기지 못하고 고사한 소나무

 

 석이 버섯이 제법있다

 

 멋진 바위절경

 

 바위로된 오름길 연속이다

 

바위절벽으로이루어진 산이라 멋진 소나무들이 많다

 

 아랫재와 가지산을 이어주는 마루금

 

왼쪽의 가지산 중봉으로 이어진 진달래 능선 모습

 

 가지산이나 아랫재로 첫번째 가는 갈림길

 

두번째 갈림길

 

 정상방면 멋진 바위

 

 바위위의 조그만 틈새에서 살아가는 소나무들의 끈질긴 생명력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운문산 정상위로 비행기 괘적이 남았다

 

 다정히 마주보고있는 바위

 

 정상 오름길 가파른부분엔 밧줄이 메어져있다

 

 정상석옆에 바람에 쓰러져 뿌리가 드러난 나무

 

 백운산 정상석 뒤로 도래재가 보인다

토요일 남명리에서 정승봉올라 도래재지나 천항산으로 오를예정이다

 

 남명리 들판이 시원스레 펼쳐져있다

 

 구만산 방면으로 산내면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방금 지나온 구룡소 폭포옆 철계단이 발아래로 보인다

 

 건너편 천황산 방면

 

깨어지고 갈라진 바위위에서 살아가는 소나무

 

 물도 흙도 거의 없다시피한데 잘 살아가고있다

 

 바위절벽이 시원스레 펼쳐져있어 눈이 즐겁다

 

 얼음골 전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분재전시장을 방불캐하는 소나무와 바위들

 

 

 

 

 

 

 

 

 

 

 

 

 

 

 

 

 

 

 가지산 정상과 중봉사이 안부에서 내려오는 용수골 전경

 

 위험구간엔 철계단과 밧줄이 잘매어져있어 위험하진 않다

 

 

 손윗동서인 형님 학창시절 산악부 암벽등반 훈련을 이곳으로 나와서 야영을 하는데

고학년 고참들이 한밤중에 아래 마을로 내려가서 술 사오라는 심부름 시킬때 시발시발하면서 내려갔다는

얘기가 떠올라 웃음이 나온다 지금이야 상점도 많고 길도 잘 되어있지만

20여년전이곳엔 오지중의 오지인 적막강산이었다 

 

 제일농원앞 삼양교에서 뻗어올라가는 구불구불한 구24호 국도 모습이 정겹다

 

 내려서야할 능선

 

 안전시설은 국립공원 못지않다

 

 아무리 봐도 시원스런 풍경이다

 

 

 

 가지산 터널 끝 부분이 보인다

 

 

 

 소나무가 비켜준 틈새엔 다른 생물들이 자라고있다

 

 이곳에서 백연사 방면을 포기하고 삼양리 능선으로 내려선다

 

 이곳에도 위험구간엔 안전시설은 잘 되어있다

 

 절벽아래 보이는 하산지점인 부산 칼국수집 모습

 

 바위와 나무가 붙었는데 누군가 베어버렸다

 

 담쟁이 넝쿨에도 잎이 돋아나고있다

 

 부산 칼국수 집 포장마차로 하산했다

 

 옛국도에서 올려다본 모습

 

 또다른 모습

 

 옛국도로 내려서서 백연사 쪽으로 다시 올라가려니 뭣해서 얼음골 검문소 방면으로 걸어서 내려간다

 

 토요일 천황산에서 내림길로 이용할 이전에 눈썰매장이있던자리를 눈에 한번 담아본다

 

 하산지점인 포장마차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얼음골 주차장으로 빠지는 곳이 없나

살피면서 내려왔으나 한 곳도 없었다 중간에 농장에도 들러 물어봤으나 없다고 한다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 천천히 걸어서 포장마차에서 이곳까지 내려오는데 약 30여분 걸려서

얼음골 검문소에 도착하니 11시 45분이다 딱 3시간 걸었다

검문소내 수돗물을 틀어 세수도하고 30여분을 기다려

석남사행 버스에 올라 석남사로 가서 친구놈 불러 언양가서 해장하고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