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간월산군(밝얼.오두산.배내봉)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임도-69번 지방도-배내고개

울산 종내기2 2011. 2. 21. 14:15

*산행일 : 2월 21일(월)

*누구랑 : 홀로

*코   스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임도-69번 지방도로-배내고개

*산행시간 : 3시간 23분(휴식시간포함)

 

지난주 80년만의 폭설기념으로 마시기 시작한 술은 토요일 창원으로까지 원정을가서야

마무리되었다 평소 다른때보다 더 많이 마신 한 주였다 이러다 병나지~~~

 

월요일 80년만의 폭설후 봄을 재촉하는 비가내렸는데 산에는 눈이 내려 설상가상의 상황이되어있었다

술로 망가진 몸이 산의 설경을 보는 순간 말초신경 하나하나가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이맛에 산에다니는 거지~~~~

 

배내고개에도 눈이 쌓여있다

 

 

 

햇볕이 잘 드는곳엔 눈이 녹아있다

 

 

가지산 풍경이다

 

천천히 몸풀기를하면서 오두산 갈림길에 올라서니 배내고개에서 20분걸렸다

 

밝얼산과 배내봉을 잇는  줄기다

 

배내고개에서 30여분 걸려 도착한 배내봉

 

가야할 간월산과 저멀리 신불산이 보인다

 

눈이 내리니 임도가 더 선명하게 보인다

 

향로봉과 재약산을 잇는 능선이 뚜렷하게 보인다

 

발아래의 저승골과 밝얼산

 

 

하산길인 임도 모습

 

 

바위위에 자리를 잡은 소나무가 평지인양 너무 태연하게 자리잡고있다

 

 

천길바위와 간월재 오르는 임도가 마치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처럼보인다

 

천길바위 모습

 

 

신불산 정상은 새하얀 설국이다

오늘 저기를 갔어야했어~~

 

간월산이 코앞이다

 

 

정상아래 오름길은 본격적인 심설산행이다

 

 

아무리봐도 인상적인 간월재 오름길 임도 모습

 

바위뒤 음지에 싹을 틔운 나무가 바위키 만큼 자라선 햇빛을 조금이라도 더 보려 바위를 누르고있다

 

가끔씩 만나는 멋진 소나무는 산행길의 피로를 풀어준다

 

양지바른곳에 쌓인 눈이 평화로워 보인다

 

배내봉에서 1시간 45분 결려 도착한 간월산

 

간월재에서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임도 모습

 

신불산의 환상적인 풍경

 

내려설 방향

 

저멀리 함박재와 죽밧등 모습

 

지나온 능선 모습

 

 

 

임도에 내려섰다

 

응달의 바람이 모이는곳엔 허리높이까지 눈이 쌓였다

 

 

 

경사면의 눈이 굴러내려오면서 반지 모양을 만들었다

 

 

 

 

 

 

 

양지바른곳에 눈녹은 물이 졸졸졸 소리를 내면서 흐르고있다

 

 

간월산과 지나온 임도가 보인다

 

 

이곳임도 입구는 작년 가을경부터 차단기를 설치해서 차량을 통제하고있다

 

69번 지방도로에 도착했다

 

 

도로를따라 배내고개에 도착해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한바퀴 돌아오는데  3시간 23분 걸렸다

오늘은 친구놈과 점신 약속이 없었는데 밥먹어러 오라고 성화라 부리나케 달려갔더니

맛있는 대게딱지 비빕밥이 기다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