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

용장1리-설잠교-산정호수-백운재-고위산-열반재-관음사-용장1리

울산 종내기2 2011. 2. 25. 14:03

*산행일 : 2월 25일(금)

*누구랑 : 큰딸과 함께 

*코   스 : 용장1리-설잠교-산정호수-백운재-고위산-열반재-관음사-용장1리

*산행시간 : 2시간 30분(놀며,쉬며,얘기하며)

 

이번 겨울 금요일 산행은 되도록이면 아이들과 함께하며 평소 나누지 못했던 얘기들을 나누며

걷는게 좋아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같이 해야지했는데 마침 아이들이 봄방학이고 오전엔

다른 일정이 없다길래 같이 가자고했더니 큰놈이 따라나선다

 

원래 이무기능선옆 쌍봉을올라 고위산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입구에서 설잠교쪽에서

청소를 하면서 내려오는 국립공원관리원 일행들과 맞닥트렸다

쌍봉은 출입금지구역인데다 아이한테 설명을 하기가 뭐해서

코스를 변경해서 다녀왔다

 

이곳에서 왼쪽의 계곡을 건너서 용장사지를 가리키는 쪽으로 간다

 

 

계곡 입구의 샘터에서 물 한바가지 마시고 간다

 

  

마을의 응달에서 부터 잔설이 보이더니 이곳엔 아직 얼음덩어리가 많이 남았다

 

 

 

 

 

설잠교가 보이는곳에서 기념 사진 한방

 

 

설잠교다 이 다리를 건너 올라서면 용장사지다 하지만 우리는

다리를 건너지않고 오른쪽 계곡쪽으로 올라간다

 

 

 

  

계곡엔 잔설이 많이 남았다

 

 

 

1시간5분만에 도착한 산정호수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가 지났건만 이곳은 아직 얼음이 해빙되지않았다

 

저수지둑에 앉아 목도 축이고 가지고간 과일도 먹으며 이런저런얘기를 나누고일어선다

 

사거리인 백운재 도착했다

 

독특하게 생긴 바위

  

발아래 암자가 백운암이다

 

 

용장리주차장에서 쉬엄쉬엄올랐는데도 1시간35분만에 고위봉 도착했다

 

 

발아래로 천룡사터가 한눈에 보인다

 

앞의능선이 이무기능선이고 그뒤로 저멀리 금오봉이 보인다

 

 

기분좋은 표정이 역력하다

 

 

소나무가 인상적인 열반재

 

열반재에서 관음사로의 하산길은 급경사다

 

 

 

 

암벽이 인상적인 관음사

 

 

 

 

이무기능선 초입인 천우사

 

주차장에 도착해서 딸과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아직 이곳 경주 남산엔 미답구간이 많다 언제 단 둘러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