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

탑골-보리사-금오정-옥룡암-탑골

울산 종내기2 2011. 4. 8. 13:47

*산행일 : 4월 8일(금)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탑골-보리사-금오정-옥룡암-탑골

*산행시간 : 2시간 10분(휴식시간포함)

 

 

남산의 매력에 빠져 남산에 든게 오늘로 여덟번째다 하지만 전체 윤곽이 아직 안 잡힌다

그만큼 볼게 많다는 얘기이기도 하겠지만 한번을 오더라도 천천히 제대로 알고 가야

하는데 성의없이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충 보고가니 남는게 없기도 하거니와

젊어선 기억력만큼은 자신있었는데 요즘은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내 기억력의 한계도 일조한다

 

 

 

 

 

 

 

 

 

 

통일전옆 정강왕릉과 헌강왕릉 소나무숲에 진달래가 만개를해서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있다

 

탑골 마을에 주차를하고 보리사를향해간다

절입구인데 오후5시이후엔 개조심하란 안내문이 뭔가 많이 어색하게느껴진다

 

보리사다

입구의 개조심이란 말 때문에 도대체 어떤개일까하고 호기심을 가지고왔는데 개는 안보인다

 

 

 

 

탑곡 석불좌상입구에 오래된 비석이있길레 봤는데 전기들어온 기념비다~ㅎ

 

석불좌상

 

보리사 전경

 

자리를 옮겨 이것은 마애여래좌상이다

 

 

마애여래좌상이 내려다 보고있는곳은 벌지지의 가운데인 경주 수목원이다

 

평지수준의 산책길인데도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일천바위다

 

 

 

 

 

 

얹혀진것은 돌이아니라 깨진 기왓장 조각이다

 

 

한시간여만에 임도에 올라섰다

오른쪽으로 진행해야하나 왼쪽으로가서 금오정을 둘러보고 돌아올예정이다

 

금오정

 

멀리 솟은봉우리가 금오산이다

 

상사바위 모습

 

미답구간인 능비봉의 오층석탑도 보인다

 

 

 

계곡으로 내려서니 가재가 살고있다

성질 드러번놈이다 모델료 주려다 사진만 찍고 걍 물에 모셔다드렸다 

 

 

 

 

 

 

농업용 저수지라고 안내되어있다

 

탑곡 마애불상군이다

 

 

 

 

삼층석탑모습이다

신라시대에 신인사라는 절이있었던곳으로 남쪽에 이 탑이있어 탑곡이라불려졌다고한다

 

보수공사중인 부처바위

 

작업용 발판사이로 바위에 새겨진 문양이 조금 보인다

여래상,비천,승려,보살상등과 함께 연꽃,사자,능수버들,대나무등등 총34점이 새겨져있다고한다

이렇게 여러가지상이 한자리에 새겨진 건 보기드문일이라고한다

 

 

옥룡암 모습

 

 

 

산행이 아닌 산책 개념으로 2시간15분걸었다

퇴근길에 울산에는 비가 많이내려 산행 포기할려다 윗지방부터 개인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경주로 올라오는데 모화까지도 비가 내려 마음졸였지만 경주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지 않아 산행이 가능했다

비가온다고 산행을 못하는건 아니지만 동쪽으론 쪽바리의 방사능비요

서쪽으론 떼놈들의 황사비가 섞였으니 장기판의 양수 겹장을 받은 형국이다

받아서 득될께하나도 없다 훈수꾼도 필요없다 아니 있으나 마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