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석-청림사지 삼층석탑-남간사지-일성왕릉-금오정-늠비봉 오층석탑-포석정

*산행일 : 6월 03일(금)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포석-청림사지 삼층석탑-남간사지-일성왕릉-금오정-늠비봉 오층석탑-포석정

*산행시간 : 2시간 20분(휴식시간 포함)

 

벌써 6월이다 세월 참 빠르다

경주 남산 구석구석을 돌아보기로하고 든게 벌써 아홉번째다

 몇번을 와도 전체적인 윤곽이 안 잡혀 답답했는데 어느순간 눈에 들어오더니

이제 대충 윤곽이 잡혀지는것 같다 역시 발품을 팔아야 얻어지는게야

 

포석 마을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골목을 빠져나가는데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이 인상적이다

 

밋밋하고 어두운 회색 담벼락인데 이렇게 그림을 그려놓으니 한결 산뜻하고 보기도 좋다

그린줄알았는데 마을을 빠져나가는데 맨끝집 담벼락에 몇분이서 열심히 그림을 찍어내고 계신다

기분도 좋고 산뜻하다고 인사를 드리니 좋아라고하신다

 

포석마을을 벗어나 농로를따라 걷는다

 청림사지 삼층석탑을 보러가는데 정면을 소나무숲속에 탑이있다

 

뒤돌아본 포석마을이다

 

청림사지 삼층석탑아래엔 청림사터 유적발굴 및 복원작업이 한창이다

탑 아래 숲속 곳곳에 널부러진 기단석들

 

 

청림사지 삼층석탑이다

 

 

쌍거북

 

남간사지터에있는 당간지주

사진에 보이는 능선을 타고 올라갈예정이다

 

남간마을에있는 이정표

 

 

일성왕릉앞 소나무숲

 

 

 

일성왕릉이다(신라 7대왕이라고 안내되어있다)

 

 

 

주능선에 올라서니 걷기도 편하고 가끔씩 전망대도 나타난다

 

 

 

수풀사이에 버려진 바윗덩어린데 가공흔적이남아있다

 

남산 일주도로를 만났다

 

 

포석마을을 출발한지 1시간25분만에 도착한 금오정

 

금오봉 모습

 

상사바위 모습

 

 

큰늠비 절터라고 안내되어있다

 

늠비봉 오층석탑이다

 

 

탑에서 포석마을을 내려다본 모습

 

부엉골과 금오봉 방향 모습

 

부흥사

 

 

부엉골 계곡에 내려섰다

 

 

계곡엔 상춘객도 보일정도로 초여름날씨다

계곡을 벗어나기전 시원하게 세수를하고나온다

 

남산일주 도로를 만났다 하산은 끝났다는 얘기다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도대기못

 

 

 

포석정이다 2시간20분간의 산책이었다

거짓말 조금보태서 겨울에 냉수 마시면서도 땀을 흘리는 체질이라

산길을 조금만 걸어도 땀을 비오듯흘리며 모자챙끝으로 땀을 줄줄흘리며 걷는데

오늘은 걷기좋은 산길이라 평소보다 땀을 거의 흘리지않고 마무리했다 그만큼 편한길이었다

산길에선 일부러 힘들게 걸으면서 땀을 흘리려고하는편이다 그래야 개운한맛이있다

그런데 오늘 내모습을 보니 게을러지고있는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