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

용장1리-태봉능선-고위산-백운재-봉화대-산정호수-용장1리

울산 종내기2 2011. 6. 17. 14:30

*산행일 : 6월 17일(금)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용장1리-태봉능선-고위산-백운재-봉화대-산정호수-용장1리

*산행시간 : 2시간 40분(휴식시간 포함)

월요일엔 산으로 가다말고 친구놈 배밭에서 일 거들어주는 척 하느라 산행을 못했었다

도움이되도록 일을 거들어준것도 아니고 점심만 축내고왔었다

해마다 하루이틀정도는 시간을내서 거들어주다보니 많은 배나무고랑중

두어줄은 이고랑은 내고랑이라며 농담삼아얘기했었는데

올해는 뭐가그리 바빴는지 못 거들어줬었는데 비록 한나절이지만

도와주고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용장1리 맨마지막집 유료주차장에 주차를하고 가자니 천우사가는길 포장공사중이다

 

포장공사가 아니어도 나는 도로를 이용할계획이없었다

 

산딸기가 탐스럽게 익어있어 발걸음을 잡는다 제법따먹고 출발한다

 

용장골 설명판

 

샘터에서 목축이고 간다

 

 

 

계곡엔 물이별로없다

 

계곡왼편의 사면

 

 

 

계곡길을 잠시벗어나 석조여래좌상을 보러 절골로간다

 

석축이보이고 그위에 불두가없는 석조여래좌상이 놓여있다

 

 

불두는 찿지못했다고 안내되어있다

절이있었던 골짜기라 절골이라 부른다고한다

 

다시 내려와 계곡을따라오른다

 

 

이곳에서 계곡이 둘로 나뉘는데 오른쪽이 은적골이다

오늘 코스가 쌍봉이라 불리는 태봉능선인지라 이곳에서 은적골로 접어든다

 

은적골 초입에서 곧바로 계곡을건너 왼쪽의 태봉으로오른다 오른쪽은 이무기능선이다

 

 

이무기능선모습이다

 

용장사지방향

 

사진왼쪽 8부능선쯤에 용장사지 삼층석탑이 보인다

오른쪽은 남산일주도로 석축이 보이고 연화대도 보인다

 

 

발아래 용장골과 용장사지 삼층석탑 오르는 능선이 보인다

 

태봉의 첫번째봉 모습이다

 

발아래 은적골 건너 이무기능선 모습

 

오른쪽 높은 봉우리가 고위산이다

 

용장1리가 멀리보인다

 

태봉의 두번째봉이다

 

지나온 첫번째봉

 

고위산 모습

발아래는 은적골인데 김시습이 용장사에 가기전에 잠시머물렀다는

은적암이 이곳에있었다고한다 지금은 없어지고 그자리에 누군가의 무덤터가되었다고한다

 

가야할능선

 

 

인공적으로 뚫린 구멍이다

 

 

쌍봉으로 이루어진 태봉과 멀리 금오산이 보인다

 

 

 

 

자꾸멀어진다

 

 

 

1시간20분만에야 도착한 고위산

가지고간 토마토를 먹고일어선다

 

고위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천룡사터 모습

 

백운암 모습

 

백운재 도착했다 나는 봉화대 보러 직진이다

 

 

흔적만 남아있는 봉화대

 

봉화대에서 바라본 고위산 모습

 

칠불암이 내려다 보인다

 

 

바람재능선

 

 

봉화대 모습

 

 

칠불암 갈림길의 멋진 소나무

 

이곳에서 왼쪽으로가서 모전석탑을 보고 산정호수로 갈예정이다

 

 

모전석탑모습

 

 

 

남산의 여느 산길과는 구분되는 또다른 분위기의 길이다

 

 

고요한 산정호수

 

 

 

 

 

설잠교에 도착했다

 

 

 

 

설잠교아래 계곡을 건너는데 고기잡이용 그물을든 한 무리의 천렵꾼들을 만났다 

송사리밖에 없는데 무슨 고기 잡아먹으러왔는지 궁금해 하면서 하산을 재촉하는데

얼마지나지않아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을만났다 앞에 그물든 사람들있다고

얘기해줄려다가 나도 금줄을 넘은사람인데 차마 말은못했다

조금후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혼자 웃으며 하산한다

 

 

좀전에 올랐더 은적골 입구에 도착했다

산행 시작할땐 선선했는데 하산시엔 초여름 날씨다

올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려고 벌써부터 이렇게 더운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