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헌산군(백운.단석.치술령.국수봉)

양등교차로-소나무봉-고헌산-소호령-소호분교

울산 종내기2 2013. 6. 23. 20:18

*산행일 : 06월 23일(일)

*누구랑 : 친구와둘이서

*코 스 : 양등교차로-소나무봉-고헌동봉-고헌산-고헌서봉-소호령-소호분교

*거 리 : 12.12Km

*산행시간 : 4시간 04분(휴식시간 포함)

 

 

지난주는 운문령 넘어 계곡에 모임이있어 가지산을 넘어갔었는데 이번주엔 소호분교에서

모임이있어 고헌산을 걸어서 넘어갈 요량으로 모임 밴드에 같이 갈 사람 요요붙어라했는데

딸랑 한 놈 만 손가락 걸친다 그래도 혼자보다는 백배낫다

친구와 일요일 첫차를타서 만나 양등교차로에서 하차후 비를 맞으며

고헌산으로 올라 처음 오른다는 친구를위해 서봉까지 들른후 소호령으로해서

소호분교로가서 모임에 참석했다

 

차를타고가는데 예정에없이 비가 부슬부슬내린다 일기예보에 비 온다는 말이없었으니

곧 그치겠지하며 왔는데 하차를해도 그칠 생각이없다

몸은 여벌옷 가지고왔고 산행 거리 짧으니 젖어도 상관없고

카메라는 수중전에 대비하고 출발한다

교차로옆 철계단으로 오르는데 입구부터 홀딱 젖으며 출발한다

 

곧 둘레길을 만나고~~

 

 

비는 내려 축축해도 잠시지만 기분좋은 솔숲길을 걷는다

 

탈색된 잎이 하트모양이라 눈에띄어 한 컷찍어본다

 

소나무봉이다

 

정상 방면

 

바위 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길 한번보고간다

 

가지산 정상부는 안개에가렸다

 

고헌산은 아직 안개에 가리지않고 잘 보인다

 

산딸기를만나 따먹고 간다

 

차리방면

 

지나온 능선이다 오른쪽으로 이어진 능선 끝에서 출발했었다

 

정상이 지척이다

처음오는 친구에게 고헌산 용샘가는길 가르쳐주고 출발

 

가지산쪽은 여전히 안개속이다

 

간월산 신불산 방면

 

동봉 도착

 

물에빠진 생쥐꼴을 한(물론 이몸도ㅎ) 친구놈

비록 지금 저래 몸이 좀 불어있어도 마라톤 풀코스를 뛴놈이라

기본 체력이있어 여기까지오면서 천천히 가자란 말은 한번밖에 하지않았다

 

동봉에올라서니 갑자기 안개가 몰려오면서 비를 뿌린다

 

비를피해 정상 바위굴아래로 자리를옮겨 쉬었다간다

 

난 생수3리터만 챙겨왔는데 친구가 준비를 많이해왔다

떠먹는 요구르트에 섞어 먹으면 맛있다며 오디절인것을 가지고왔다

오디 요구르트 안주삼아 시원한 맥주 한 모금마시니 이보다 더 좋울 순 없다

 

서봉에도 들러 둘이앉아 비 피하며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작은 바위굴 위치 가르쳐주고 소호령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동봉에서 소호령으로 가는길이다

 

대성사 도착

 

소호령에서 소호리쪽으로 간다

 

4시간정도 걸려 소호분교앞 수퍼를하는 친구집에 들러 샤워하고

가지고간 여벌옷으로 갈아입고 새마음 새 기분으로 비운 속을 채운다

 

친구와 제수씨가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음식에다 두 모임이 합동으로 하는

모임이라 평소 보다 더 반가운 친구들도 배로 만나 운동도하고

즐거운 하루를보내고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