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월 01일(일)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용연육교-정족산-주남고개-천성2봉-은수고개-천성산-화엄늪-용연육교 원점회귀
*산행거리 : 24.32Km
*산행시간 : 7시간 23분(휴식시간 포함)
일요일인데 출근도 없고해서 내원사 둘레길 한바퀴 돌고왔다
.
용연육교 지나서있는 공터에 주차를했는데 너무 어두워
천천히 준비하며 시간때우고 출발한다
도자기 공원 입구 약수터 수도꼭지는 얼어붙어 꼼짝을 안한다
처음으로 전망이 트인곳에서 돌아보니 오늘 산행 들머리와 날머리가 한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산줄기 끝자락 용연육교에서 출발해서 왼쪽 용연 낚시터 왼쪽 소나무 숲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영축산에도 햇살이 비치어 따듯한 느낌을 준다
티끌 하나 없이 맑은 하늘 덕분에 환상적인 영축라인이 더 돋보인다
임도를 만났다 사진의 오른쪽으로 조금 진행하다 왼쪽으로 들면 금봉암이다
노전암 갈림길
아침이라 별로 볼것도 없어 쉬지않고 헐떡거리며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왼쪽이 솥발산 공원묘지다
산불감시 초소엔 아직 출근전이다
금요일 낮에 고속도로를 달리며 바라본 영축산엔 하얀눈을 덮어쓰고있더니 어제 하루만에 다 녹은모양이다
산불감시탑에 도착했다
지금부터 천성산까지는 낙동정맥길과 함께한다
출발 두시간30분만에 도착한 정족산 정상
날씨가 좋으니 더없이 맑고 청량한 느낌이다
맑은 날씨덕에 문수산 남암산이 지척으로 느껴진다
가야할 천성산 방면도 끝내준다
대운산 방면
용바위
바로옆 너럭바위에서 사과 반쪽을 먹고 진행한다
남암지맥 분기점
대성암 입구
정족산에서 45분만에 도착한 주남고개
팔각정엔 단체 산객들이 앉아있어 그냥 통과한다
천성2봉 직전 짚북재 갈림길
정족산에서 2시간 걸려 도착한 천성2봉
맑은 하늘덕분에 기분까지 맑고 상쾌하다
사방팔방이 일망무제로 속시원한 풍경을 연출하다
천성산 정상 방면
내원사가있는 계곡 방면
정족산 방면
원적봉 방면
걸뱅이 잔치바위를보자 배가고파 양지바른곳에 앉아 도토리떡 한넙대기 먹고일어선다
천성2봉에서 30분만에 도착한 은수고개
사진에 안보이는 한팀은 라면을 끓여 식사중이고 사진의 네분은 지도를보며
이후 코스에 대해 고민중이다
앞 능선의 큰바위가 붓쇠바위
지나온 천성2봉 방면
경부선KTX가 지나가는 사진의 저수지는 장흥저수지다
지난번에왔을땐 목숨걸고 철조망을 월담해서 과감히 갔었는데
등산로 만큼 지뢰제거 작업을하고 안전 펜스를쳐놨다
천성2봉에서 1시간5분만에 도착한 천성산 정상
정상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는사람이 줄을 서있어 언제 끝날지 몰라
양해를 구하고 다리가 나오게 정상석만 잽싸게 찍었다
화엄늪 전경
낙동강 방면
임도를 만나면 곧바로 반대편으로
용주사 이정표를 따라 계속 가면된다
내원사 이정표가 나오면 따라가면된다
편하게 가려면 임도따라가도된다
하지만 산에는 힘들게 땀흘리러왔기에 정면 산으로 든다
임도따라 편하게 걸을려면 집근처 공원에나 가지 뭐하러 여기까지오나
화엄늪에서 여기까지 크고작은 봉우리를 제법 넘어야한다
발아래 계곡에는 내원사가있고 다음이 천성 중앙능선이고 겹쳐진 다음이 천성 공룡능선이다 저멀리엔 정족산
까칠한 도솔봉 표지석 뒤 약간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임도로가야한다
급경사 내리막길엔 임도가 기다리고 곧바로 반대편으로 들어간다
이후 여러번 임도와 산길이 마주친다
임도로 계속가도 상관은없다
35번 철탑이 보이는곳에선 임도를 버리고 철탑으로 직진해야한다
35번 철탑
철탑 통과후 만나는 학성이씨묘
여기서부터 알바를 시작했다 여기서 무덤뒤 366.9봉으로 가야하는데
무덤을 가로지르는 길이 너무 빤질하게 좋아 무심결에 따라갔다 알바시작이었다
결론적으로 35번 철탑이있는 봉우리와 366.9봉 사이의 안부에있는 저 학성이씨
묘를 만나면 진행하던길을 버리고 묘 오른쪽으로해서 366.9봉으로 올라가야한다
마을길에 내려서 남쪽을 바라본 모습
북쪽으로는 용연 저수지 낚시터가 보인다
돌아본 모습
왼쪽 능선으로 하산해야하나 한 능선 더 진행해서 오른쪽 능선으로 하산해서 계곡을 건너왔다
계곡만 건너면 도착이다
무사히 아침에 출발한 곳으로 원점회귀했다
상리천을 건너며 세수를하고와서 개운하게 마무리했다
올해는 1월1일 부터 걸어서 그런지 벌써 3번째다 물론 재작년까지 걸었던것에 비하면 새발에 피지만
앞으로 시간이 허락하면 산에나 부지런히 다녀야겠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빡씬 여행 스케줄때문에 금요일 술도 안마시고 일찍 잤겄만 토요일 새벽 출근을해서인지
아직도 여독이 남아있는것 같다 걸어보니 알 수 있었다
마치 종아리에 모래 주머니차고 걷는 느낌이었다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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