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헌산군(백운.단석.치술령.국수봉)

도동-소나무봉-고헌산-서봉-신기마을

울산 종내기2 2009. 1. 19. 17:51

금요일 갑자기 볼일이생기는 바람에 목욜아침 퇴근해서 아침도 안먹고 배낭챙겨서 산으로향했다

오늘은 고헌산이다 도동 뻔덕 재경농원뒤로 올라서 신기마을로 하산할 요량이다

코스를 달리해서 앞으로 몇번 더 올 예정이다 

 

 

시내버스를타고 도동 경의고등학교에서 하차를해서 고향집에들러 부모님과 금요일 볼일에 대해 상의를하고

집을나선다 맑은 날씨라 기분까지 상쾌하다 

앞에 보이는 신24호국도 아래로 난 굴다리를 지나야한다

 

 굴다리를 지나서 왼쪽으로 본 풍경이다

앞에 보이는 도동과 산전 마을의 경계를 이루는 산줄기를 타고올라도된다

지난번 저곳에서 올라서 건천톨게이트까지 걸었던 시작점이다

 

 이사진도 굴다리를 막지나면 보이는 풍경이다 간판에 보이는 도동산방과 재경농원을 보고가면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배를 재배하는 재경농원앞이다

고헌산엘 가려면 농원오른쪽으로난 시멘트길을 따라가면된다

재경농원에 들러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수다떨고 9시 40분에야 출발한다

 

 파인뷰 팬션 지붕위 산의 9부능선경에 소나무 사이로 조그만 바위가 보이는데 우는바위다

저 바위의 정면에서 보면 설악산 흔들바위 모양인데 흔들바위부분에 머리가들어갈만큼의 구멍이있는데

그 구멍에 머리를 넣으면 농악놀이 소리가 들린다고해서 우는 바위다

흐린날은 더 뚜렸이 신기하게 징,꽹과리,장구,북소리가 들린다

우는바위 아랫쪽엔 큰바위에 말발굽모양의 문양이새겨져있는 장군바위가있는데

설악산 울산바위를 이고간 할머니를 잡으러 가던 천리마가 밟아서 생기거라는 전설이있다 믿거나 말거나~ㅎ

 

재경농원옆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오르다  포장끝나는 곳에서 계속직진해서 산길로 접어들면된다

 

 산에들어 조금만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는데 이런 무덤이있다

무덤오른쪽이 올라온길이고 정면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지내리(일명 못안)로 가는 길이다

 

 문수산과 남암산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느껴진다

 

 첫번째 봉우리에 도착해서 도동마을 전경을찍었다

울산과학고가있고 상북중,경의고가있고 기숙형학원이있는 교육의 마을이고

도동이라는 마을 이름에 걸맞게 길이많은편이다 앞으로 두어개정도 더 생길예정이다

발아래 재경농원이있는곳 지명이 뻔덕인데 어릴적 소 풀먹이러와서 놀던 추억이 서린곳이다

 

북쪽면에는 어제 수요일 조금내린 눈이 남아있다

사진에서 처럼 도동에서 고헌산엘 오르려면 봉우리3개를 넘어야한다

 

 일명 소나무봉도착

동식봉 표식은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누군가 없애버렸다

 

   사진에 보이는 저수지는 다개리저수지다 

 

 간월산과 신불산이선명하게보인다

 

 천황산과 재약산도 잘보인다

 

 가지산 방면 조망

 

 고헌산 정상이 코앞이다

 

 발아래 고헌사가 보이고 내려설 신기마을이 보인다  

 

 눈에 보이는 저수지는 차리 큰못이다

 

 차리저수지 뒤로 난 임도를 따라오르면 소호령을 거쳐 소호마을로 갈 수 있다

조만간 소호령에서 차리쪽으로 코스를 잡아서 하산할 계획이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방금지나온 소나무봉이다

 

 곰지골능선으로 고헌사로 하산하는 갈림길이다

 

 산불감시초소 도착했다

하늘색이 코발트색이다

 

 정산 능선엔 눈이 조금남아있다  

 

날씨가 좋아 지난번 힘들게 갔었던 단석산이 가깝게 느껴진다

 

 정상의 돌탑

 

 정상석 너머로 대구 팔공산이 조망된다

 

 서봉으로 가는길의 나무계단

 

 저멀리 영천의 보현산천문대도 보인다

 

 서봉아래 조그만바위굴  

 

 

내려설 서봉 남서릉길

 

 산내고원이보이고 그 넘어로 문복산줄기가 한 눈에 보인다

 

 지나온 정상부

 

 남서릉으로 내려서다 첫번째로 만나는 갈림길 왼쪽으로 내려서면 고헌사 방면이다 나는 직진한다

 

 신기마을 저수지로 하산해서 내려온 능선을돌아보니

 

  시멘트포장길로 마을로 내려서면 만나는 아파트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도되고 마을길로 가도된다

 

 마을을 벗어나서 뒤돌아본 풍경

 

 마을을 벗어나서 포장도로를따라 걸어내려서면 석남사가는 길이 보인다

사진의 왼쪽에 진우 훼밀리 아파트가있다

 

내가 지나온길은 사진의 왼쪽으로 난 길이고 직진하면 고헌사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12시40분이니 3시간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