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고향 마을 체육대회에서 술 마셔가며 하루종일 뛰어다녔더니 일주일 내내
온 몸이 뻐근했었는데 그런데다 일주일 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술까지 마셨더니
몸이 풀리지를 않고 피로가 쌓였는데 금요일 저녁 태화강 물축제 개막식을 보러 가며,오며 강변을
가볍게 뛰었더니 몸이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토요일 아침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집을 나서 운전을해서 배내골로 향했다
하산지점인 죽전 마을에 주차를 해놓고 태봉 마을까지 걸어가서
08:05분 태봉에서 원동가는 첫 버스를 타고 산행 들머리인 고점교에서 하차를하니 08:19분이다
죽전에 주차를 해놓고 태봉으로 걸어가는중 시 경계선을 넘어서면서~~
성불사에 도착했다
산행 준비를 하고 들머리에서서 사진을찍고 08:25분출발한다
소나무가 예뻐서 찍어봤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방금 출발한 고점교가 보인다
산 자락 아래로 휘돌아 가는 배내천 모습이 정겹게 보인다
이쪽은 밀양댐 방면이다
아침햇살이 비치는 숲길이 상쾌하다
삼각점이있는 508고지
무덤 같기도하고 숯가마터 같기도한데 튀어나온 돌때문에 거북이형상을하고있다
제법 높은곳인데 석축을 쌓아올려 묘터를 만들고 무덤을 만들었다
위사진의 묘 뒤의 절벽위에서 내려다 보니 경치가좋다 이제 고점리는 저멀리 보인다
바위 전망대에 고사목이있어서 찍어봤다
이곳은 소나무 숲길이다
엉겅퀴종류 같은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
씀바귀종류 같은데~~
이건 고사리나물~ㅎ
09:38분에 향로봉 정상에 도착했다
이정표를 보니 성불사에서 3.49Km인데 1시간 13분 걸렸다
선리 다람쥐골인거 같다
멋진 소나무 감상 제대로 하라고 주변 나무를 베어버렸다
밀양댐의 물이 얼핏보인다
바드리 마을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 세워져있는 이정표
밀양댐 방면 조망
지나온 향로봉이 저멀리 보인다
밀양댐하부 단장천과 평리모습
백마산성터다
군데군데 무너진곳이있으나 산성터임이 확실하다
발아래 체험마을인 바드리 마을 전경
백마산 정상 아래로 보이는 저곳도 바드리 마을이다
11:00 정각에 백마산에 도착했다
향로봉에서 이곳까지 3.73Km 인데 1시간 22분 걸렸고 성불사에선 2시간 35분 걸렸다
이젠 향로산을 향해서 가야한다
삼거리인데 장군미쪽으로 가야한다
삼거리이다 삼박골 입구 삼평교가 실질적인 표충사 환종주 시작점이랄수있다
바닥의 초록이 양탄자를 깔아놓은듯하다
향로산 오름길에 만난 지게가 정겹다
지게 주위엔 간벌해놓은 나무가 많은데 나무하러 가진 않았을텐데 아무리 둘러봐도 지게주인은 보이질 않는다
만나면 왜 이런 첩첩산중에서 나무를 하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아쉽다
썩어 없어질 지언정 고개는 절대 안 숙일 거 같은 빳빳하게 세운 소나무 가지~ㅎ
전망대 바위아래 멋진 소나무
지나온 백마산이 보인다
향로봉도 보이고
절벽에 붙어사는 소나무가 한폭의 동양화 같다
밧줄이 없어도 잘 오를 수 있는 절벽
11:50분에 향로산에 도착했다
성불사에서 3시간 25분 걸렸다
재약산과 옥류동천이 한 눈에 들어온다
가야할 능선도 한 눈에 들어온다
향로산정상을 보고 돌아서 나오면 만나는 삼거리다 사자평 쪽으로 가야한다
선리 마을과 배내분교가 보인다
917봉 가기전에 적당한곳에 자리를 잡고 집에 과일이 없어서 대신 싸 가지고온 도시락을 먹고
한참을 쉬고서 일어선다
917봉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삼거리다 왼쪽으로 가야한다 오른쪽은 선리로 가는 길이다
917봉에서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명의 일행 산객을 만났다
칡밭재이다 왼쪽이 칡밭이다
자기집 선전인듯~ㅎ
왼쪽의 신불산 가운데의 영축산 맨 오른쪽이 죽바우등으로 이어지는 영알 마루금
13:22분에 재약봉 도착한다
지나온 능선이다
가야할 사자평 방면
발아래 태봉이 보이고 신불산 영축산도 보인다
코끼리봉 도착
죽전 마을도 보인다
14:07분에 습지보호 안내판이있는 죽전 갈림길 삼거리 도착했다
죽전마을로 가려면 이정표뒤로 가야한다
건너편 간월산과 신불산이 지척이다
영축산과 죽바우등
배내고개 방면
걸터 앉기 좋은 소나무
하산완료 지점엔 터 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영남알프스 팬션 모습
14:35분에 하산완료했다
성불사에서 08:25분에 출발했으니 6시간 10분 산길을 걸었다
더운날씨였는데 17Km정도되는 거리를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히 걸었다
맑은 배내천에서 세수를하고 울산으로 돌아오는길이 더 없이 기분좋다
모레 월요일 배내고개에서 죽전까지 이어서 걸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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