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군(옹강산)

동곡-대부산(조래봉)-도수골만디(서담골봉)-문복산-드린바위-대현3리

울산 종내기2 2009. 5. 22. 13:23

 근래들어 잡일 이 많이생겨 산에도 못가고 술 만 펐더니 몸상태가 영 아니었는데

금요일인 언양장날(2.7일) 오늘 모처럼 여건이되어 야근후 퇴근하면서 산에 들렀다

목요일 비가 온뒤라 더 없이 싱그럽고 바람이 적당히 불어주어 산행을 하기엔

멋진 날이다 하지만 나뭇잎에 묻은 빗방울이 옷을적셔서 조금은 불편했다

 

오늘은 경주 산내면 동곡마을에서 대부산에 올라 능선을 타며 도수골만디 문복산을 거쳐

드린바위로 하산해서 대현리로 내려서는 산행이다

 

언양에서 경주 산내로 가는 버스가 하루세대밖에 없는데다 시간대가 맞지않아

내차를 이용해서 대현리에 주차를 해놓고 동곡마을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산행에들었다

 

 

 

08:25분 대현리 O.K수련원 조금지난 지점에 주차를 해놓고 동곡마을방향으로 혼자서 걷는다

 

15분여를 걸어서 08:40분에 도착한 동곡 버스정류장

동곡마을 버스 정류장과 바로뒤편의 철대문 사이에 난 산길로 접어들면된다

 

 궁합이 전혀 맞지않는 두 나무의 부적절한 동거~ㅎ

 

 된비알을 조금 오르다 보니 나타난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문복산 방면

안개가끼여서 정상은 안 보인다

 

 소호마을 넘어 백운산 방면

 

 고헌산 방면엔 안개로 보이질 않는다

 

 능선 갈림길 도착했다 왼쪽으로 가면 문복산 방면인데

대부산(조래봉)을 보려면 오른쪽으로 3분여를 더 갔다와야한다

 

동곡버스정류장에서 50분만인 09:30분에 도착한 대부산(조래봉) 정상

 

 대부산(조래봉)엘 들러서 돌아나와 서담골봉으로 가는 능선길풍경이다

빗물을 머금고있는 잎사귀때문에 걷기엔 조금 불편하지만 비온뒤라 더 없이 싱그럽다

 

 

  

 10:00 정각에 도착한 도수골 만디(서담골봉)

 

 전망대의 멋진 소나무

 

 산행들머리인 동곡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계곡끝나는 지점의 파란집옆으로 올라섰다

 

 방금 지나온 대부산방면

 

 20년정도 울산에서 대구로 전기를 보내다 두서방면으로 이전해간 옛 철탑자리

 

 저멀리 보이는 산은 옹강산이다

 

 이쪽은 수리덤 계곡 풍경이다

 

 가야할 문복산 정상은 여전히 안개속이다

 

 산내 불고기 단지와 고헌산방면

 

 이번에도 역시나 염소를 만났다

 

 문복산 정상 가는길 잠시 햇빛이 비치길래 찍었다

 

 지나온 능선이다 저멀리가 대부산 그 앞이 도수골 만디다

 

 산사이의 조그만 동곡마을풍경이다

모내기를 위해 서래질을 마친 무논이 정겹다

 

 드린바위 갈림길 도착했다

문복산은 여기서 조금더 가야한다

 

 산아래 대현 마을에 한무리의 안개가 지나가고있다

 

 동곡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한지 정확히 2시간 7분만인 10:47분에 도착한 문복산 정상

 

 계살피 계곡은 전망이 안되고 저멀리 지룡산 줄기가 보인다

 

 지나온 능선은 정상석 위에 올라서야 겨우 보인다

 

 고헌산 방면

 

 앞쪽의 좌,우 능선은 낙동정맥길이고 오른쪽이 운문령이다

 

 문복산정상에서 돌아나와 갈림길에서 내려서다 만난 전망대에서 보이는 웅장한 드린바위 상부 모습

 

 또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모습

 

 전망대의 작은 바위 모습

 

 유난히 가지가 많은것 같아 찍어봤다

 

 방금 내려선길

 

 드린바위의 오른쪽 풍경

 

 상부 모습

 

 드린바위에 올라서면 드린바위는 보이지 않는다

정상 돌탑뒤로 문복산 정상이 보인다

 

 하산길에 만난 바위와 나무의 키재기현장

 

 드린바위의 웅장한 모습 사진 몇장

 

 

 

 아랫쪽엔 이런 동굴이있다 입구 주위엔 촛불 연기때문에 검게 그을려있다

 

 굴속엔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있고 샘물이 콸콸솟는다

 

 사람이 살지않는 움막도있다

 

 한껏 물오른 연둣색 잎사귀 뒤로 드린바위가 보인다

 

 하산길의 참나무 숲길이 더없이 싱그럽다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났다

직진길은 계곡쪽으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의 소나무 사이로 내려왔다

 

산길을 벗어나면 만나는 풍경이다

 

 뒤돌아 보니 드린바위가 보인다

 

 마을 포장길에 들어서서 돌아본 풍경이다 시멘트 포장 끝나는 지점의

무궁화 나무 오른쪽으로 가면 산길이다

 

마을 담장아래 산딸기가 익었다

 

 대현3리 마을 복지회관

 

 마을을 내려서서 921번 지방도로에 나와서 돌아본 모습이다

오른쪽 시멘트길로 내려왔다 길건너편엔 O.K청소년 수련원 간판이 보인다

 

주차를해둔곳에 도착하니 11:35분이다 아침에 이곳에서 8시25분에 출발했으니 3시간10분걸렸다

몸상태가 좋지않은 상태에서 딱 기분좋게 걸었다

 

내일인 토요일도 산행 계획을 잡았는데 초상이 나서 삼천포엘 다녀와야하고 다음주 토,일요일엔 또 1박2일로

여행계획이있어서 당분간 산행은 힘들것 같다 말이좋아 여행이지 술 퍼마시러 원정 가는 꼴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