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군(오룡.오봉.토곡.천태산)

가천-금강폭포-에베로릿지-영축산-정상 샘터-비로암-통도사

울산 종내기2 2009. 6. 2. 15:32

근래들어 다른 볼 일 이 많이 생겨 산행이 뜸했다 그저께도 회사 부서원들끼리 1박2일로

진해와 거제도 여행을 다녀오느라 주말 산행도못하고 월요일인 어젠 할머니 기일이라 못하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베낭들고 집을 나섰다 10일만이다 

모처럼만의 산행이라 산길내내 힘들었다

오늘은 삼남 가천마을에서 금강폭포를보고 돌아서나와 에베로릿지코스로

신불평원으로올라 영축산정상들렀다 통도사로 하산할 예정이다

 

 

 

 늦잠을 자고 버스를타고 오는바람에 조금 늦은 시간인 08:37분에 가천마을에 하차를한다

 

 가천마을 끝나는 지점에서 세멘트 포장길로 들어선다

 

 연수시설과 과수 농장을 지나서 대나무 울타리를따라 우측길로 간다

 

 군 사격장 철조망 너머로 에베로릿지일부가 보인다

 

 고사리가 눈에띄어 찍어봤다

 

 왼쪽으로 군 사격장 경계 철조망을 끼고 계속 오르면된다

 

 조그만 계곡을 건너며 계곡물에 세수도 하며 잠시 쉬었다 간다

오늘도 사격이있는지 경고 방송을 연신하며 싸이렌소리를 울리고있다

출발할려니 본격적으로 사격이 시작됐는지 총소리가 연발로들린다

거리가있어서 그렇지 총구와 일직선이라 기분이 묘하다 고문관이 총구를 들고 쏘면 맞을 수 도있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가만히있길레 찍어봤다

 

 산딸기도 익었다

 

 금강폭포가 보일듯말듯

 

 갈림길이다 왼쪽으로가면 금강폭포이고 오른쪽으로가면 에베로릿지로 가는길이다

왼쪽길로 가서 금강폭포를보고 돌아나와 오른쪽으로 오를 참이다

 

 금강폭포 모습이다 수량이적어 초라하다

총탄을피해(?) 가천버스정류장에서 1시간10분만에 도착했다

 

 에베로릿지 하단부 모습이 보인다

 

 금강폭포 상단 폭포를 보기위해 밧줄을 잡고 올라선다

 

 금강폭포 상단부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모습

 

 상단과 하단폭포 사이

 

 상단폭포 모습이다

 

 가로로찍은 상단폭포 모습

 

 금강폭포를 보고 돌아나와 에베로릿지 입구에섰다

뒤에는 총구가 불을뿜고있고 앞에는 절벽이고 밧줄을 잡고 줄행랑이다~ㅎ

 

연속으로 밧줄구간이다

 

 총알을피해 오르고 또 올랐지만 저놈의 총구와는 계속 일직선상이다~ㅎ

 

 건너편 쓰리랑릿지 옆 풍경이다

 

 바위 구간이라 모든 소나무들이 다 멋진 분재 작품같다

 

 계속 바위 구간이다

 

 돌아보니 총소리가 계속들리고있는 사격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금강폭포 상단폭포가 언뜻 보인다

 

 영축산 정상 모습과 오른쪽 바위는 올라서야할 구간이다

 

 금강폭포옆 작은 폭포 모습

 

 지나온 바위능선

 

 올라서야 할 바위 봉

 

 

 

 

 건너편 아리랑 릿지와 쓰리랑 릿지 모습

 

 

 올라서야 할 봉우리

 

 

 

 지나온 능선길이다

 

 

 

 

 

 고사목이 눈에띈다

 

봉우리를 올라서면 또 다른 봉우리가 나타나고 꼭 양파 껍질을 벗기는 기분이다

 

 영축산 정상 모습

 

 신불평원에 가까워지니 경고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에휴~~힘들게 신불평원에 도착했다 금강폭포에서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

 

 신불평원에 완전히 올라서서 뒤돌아보니 경고판이 보인다

 

 파릇파릇 억새가 돋아나고있는 신불평원 모습

 

 단조샘 방면

 

 지난겨울의 모습을 지우고있다

 

 죽바우등을 지나 오룡산 가는 능선길

 

 11:35분에 영축산 정상에 섰다

가천 버스정류장에선 2시간 58분걸렸고 금강폭포에선 1시간 48분걸렸다

 

 정상에서 시살등 방면으로 조금 내려서서 첫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만나는

정상 샘터이다 물이 시원하다 

 

 정상샘터에서 비로암까지는 된삐알 너덜지대가 계속되어 걷기에 불편하다

 

 내림길에 만난 큰 서나무

 

 비로암 거의 다 내려와서 계곡을 건너며 시원한 계곡수에 세수를하고 건넌다

 

 비로암 도착했다 12:32분이었다 정상에서 57분걸렸다

 

 기왓장으로 담을쌓은게 인상적이다

 

 한적한 도로

 

 극락암 전경

언제나 처럼 암자엔 들러지 않고 사진만찍고 돌아서 나온다

  

 꽈배기처럼 꼬인 두 소나무

 

 극락암 입구 모습

 

 이제부턴 소나무길이다

 

 세심교를 건너며 방금 내려온 산길을 돌아본다

 

통도사 절 담벼락의 장미가 인상적이다 

13:00정각에 도착한 통도사 영축산 정상에서 1시간 25분 걸렸다

 

 

 

  통도사를 벗어나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13:25분이었다 아침에 가천 버스정류장에서 걷기 시작해서

4시간 48분 걸었다 모처럼 걷는 산길이라 무척 힘들었다

아직 걸어봐야 할 구간은 많고 갈수록 산에 갈 시간은 줄어들같고 시간되는대로

조금씩 걷는 수 밖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