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 신기 삼거리-오봉산-작은 오봉산-새미기 고개-선암산 매봉-어곡

지난주 산행 두번과 강에서 미꾸라지를 잡느라 서너시간을 물에서 놀았더니

물리치료 효과가있는지 아프던 허리가 깨끗하게 나았다  

이번주 내내 비가와서 산엘 못가고 금요일엔 고향집 밭일을 하느라 못가고

몸이 근질근질했는데 토요일 아침 퇴근하면서 집에 들리지 않고 곧바로

시외버스 터미널로가서 양산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오늘은 양산 오봉산과 선암산 매봉을 둘러볼 생각이다

 

 

 

 물금입구인 신기 삼거리 모습이다

들머리인 용국사 입구는 원동방면으로 20여미터를 더 가면 보인다

 

 용국사 간판을보고 가면된다

 

 입구에 이렇게 산행 안내판이있다

이곳에서 선크림도 바르고 쿨 토시도 끼고 09:40분에 출발한다

 

가정집같은 분위기의 용국사

 

 절뒤의 용왕각이란곳이다

 

용왕각굴 내부 모습

 

 

 산 중턱에 또다른 굴이있다 이곳도 절에서 관리하는듯하다

 

능선에 도착했다 이후 모든 갈림길에는 어김없이 이런 안내판이있었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얼핏 한반도 모양이 보인다

오른쪽넓은 들판은 화제들이다

 

양산 신시가지 모습

 

저멀리 토곡산 모습

 

 

가야할 오봉산 방향

 

10:40분 산행 한시간 만에 오봉산 정상 도착한다

 

저멀리 오늘 산행의 종점인 매봉의 바위가 보인다

 

 화제들 건너 복천정사가 보이는 토곡산 모습

 

 가야할 능선 모습

 

발아래 부산대학병원이 보인다

 

부산 구포 방면

 

지나온 능선

 

작은 오봉산 아래 임도 종점

 

작은 오봉산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가야할 능선도 보인다

 

양산 시내 모습도 한눈에 보인다

 

작은 오봉산 정상의 팔각정 모습

 

추모비가있다

 

작은 오봉산 정상엔 정상석이 없다

 

 모든 갈림길엔 어김없이 보이는 안내판

 

11:55분 화제 고개 도착

 

오늘 산행의 유일한 너덜지대

 

춘추공원 갈림길

 

새미기 고개 직전에 바라본 선암산

사진상으론 경사가 그리 심하게 보이진 않는데 실제론 피라미드를 보는 기분이었다

 

 13:15분 화제리와 어곡공단을잇는 새미기 고개 도착했다

 

 고도를 급격히 낮추어서 인지 선암산을 오를려니 처음부터 시작하는 기분이다

어제 저녁 6시에 식사를하고 아직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라 배도 고프고 야간근무를 한 상태라

잠도 오고 오늘따라 바람 한 점 없고 햇빛도 쨍쨍해서 몹시 피곤하다

선암산을 오르다 적당한 자리를 잡고 퍼질러 앉아 사온 김밥 유부초밥 도시락을 먹고서 출발했다

 

토곡산 방향

 

 저멀리 낙동강에서 시작된 산줄기를 따라 여기까지왔다

 

발아래 어곡공단과 양산 모습

 

채석장과 공원 묘지가 보이고 에덴벨리 스키장 일부가 보인다

 

화제 들판 모습

영남알프스 주봉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영축산에서 남으로 줄기는 이어지고 오룡산 염수봉을 지나

에덴벨리 스키장이있는 뒷 삐알산을지나 축천산 명전고개를 지난 산줄기는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한 줄기는 토곡산을 거처 원동역과 수청리 낙동강변에서 소멸되고 다른 한 줄기는 선암산 오봉산을 거처

물금 낙동강을 만나 산 줄기를소멸한다 그 두갈래 줄기늬 가운데가 사진의 화제들판이다

 

영남 알프스 주봉에 딸린 모든 등산 코스와 종주 코스 전 구간을 사진에 담는 산행을 하면서 

토곡산엘 두번을 오르면서 오늘 코스를 언젠가는 걸어봐야지라고 항상 생각하고있었는데

오늘에야 걸어본다

 

매봉 정상에 오르는길엔 철 계단이 놓여있어서 편하게 오를 수 있다

매봉의 왼쪽뒤 차길이 보이는 곳이 명전고개인데 오늘 원래 저기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아침에 늦게 출발했고 저녁 술 약속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매봉만 둘러 보고 하산해버렸다

 

 

 

바람한점 없는 날씬데 사진의 바위 왼쪽 끝부분에 서면 아래로 부터 바람이 불어온다 풴 현상때문인가?

 

14:45분 선암산 매봉에 선다

 

하산길 직벽에도 철계단이 놓여있다

 

 

 

오늘 원래 계획했던 명전 고개가 지척인데 앞의 계곡에서 하산했다

 

매봉의 직벽 너머로 걸어온 능선이 보인다

 

 

 

오른쪽의 산에서 내려왔다 

이후 하산길에 길을 잃어버려 알바도 좀하고 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도하고 옷도 갈아입고 내려선다

 

산길을 벗어나니 채석장이다

 

앞의 시멘트길로 내려왔다

우뚝선 매봉이 보인다

 

 어곡천 모습이다

 

15:50분 경남 외국어 고등학교앞 시내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면서 6시간 10분의 걷기를 마감한다

시내버스를 타고 양산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울산행 버스를 타고 오면서 30여분을 졸았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바로 약속장소로 이동해서 곤드레 만드레~~ㅎ

 

야간 근무를 하고 나온 상태인데 날씨가 너무 덥고 바람이 없어서

이중으로 힘들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