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군(백운.상운.지룡산)

가지산관광휴게소-입석대-중봉- 가지산 정상-울밀선 터널-휴게소

울산 종내기2 2010. 7. 23. 22:27

연일 폭염의 연속이다 사무실을 벗어나면 찜질방이 따로없다

여름 휴가가 다가오고있지만 언감생심이다

9일간의 휴가지만 하루는 확실하게쉴수있고 잘하면 이틀정도 쉬고 다 근무해야한다

이틀쉰다해도 연달아 쉬는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쉬기때문에 휴가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하긴 올해만 그런게 아니라 근10년넘게 이러고있으니 만성이되었다

오늘은 금요일 이지만 투표일이라 쉬는날이고 토,일,월요일까지 연4일간 쉬는날이지 만

혼자 출근해서 이것저것 할일하다 야근자가 출근하는걸 보곤 

손바닥 마주치고 교대해서 바로 퇴근해서 산엘 다녀오기로한다 

 

오랜만에 야산도 타보고 가지산에도 와본다

퇴근후 차를 씽씽몰아 울밀선 직전 폐점한 가지산 관광휴게소 근처에 주차를한다

입석대의 시원한 조망을 보고 가지산엘 다녀올 생각이다

 

 입석대 능선이다

 

 

17:20분 등나무 옆으로난 산길로 접어든다

 

 조금만 올라서면 양등방면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배내재 방면

가을에 단풍이 곱게물들면 환상적인 곳이다

 

 

 아직까진 가지산 정상이 잘 보인다

 

 

 입석대가 보인다

 

 하늘을 향해 우뚝 선 모습이 멋지다

 

 

 직벽의 작은 틈에 자리잡은 이끼의 질긴생명력

 

 뒤에서 본 모습이다

 

 

 

17:54분 능선에 올라섰다 이길은 낙동정맥길이다

 

왼쪽은 울밀선 터널 밀양쪽으로 하산하는길이고 나는오른쪽으로 가야한다

 

 오른쪽으로 가면 터널 울산쪽 휴게소로 하산하는길이다

 

 하늘이 어두워지고있다

 

오른쪽은 살티마을 왼쪽은 터널 밀양쪽으로 하산하는길이다

 

 잠자리가 엄청많다

 

 석남사 공비토벌 기념비에서 올라오는곳과 만나는 지점이다

 

평일이라 잠겨있다

 

 16:26분 595계단 앞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간다

 

 

중봉에 올라서 뒤돌아 보니 안개가 뒤따라오고있었다

 

19:00 중봉 도착했다

안개로 전망은 없다

 

 

 용수골 모습

 

정상방면

 

 

 

 

여리디 여린 꽃들이 비 바람에 흔들리고있다

 

19:23분 정상에 도착한다

비가 오려는지 강풍이 분다 바람을 피해 앉아서 가지고간 토마토를 먹고일어선다

 

 

 

 

 중봉을 지나서 부터 기어이 비를 만났다 갑자기 천둥번개와 함께 폭우처럼 쏟아진다

판쵸우의를 꺼내입고 어두워서 헤드렌턴을 하고 걷는다

 

 

 시내방면엔 훤하다 

 

울밀선터널 휴게소 전경이다

이사진을찍고 난뒤부터 폭우 처럼 쏟아져 카메라를 꺼내지를못했다

20:45분 휴게소앞에 원점회귀해서 산행을 마무리했다 3시간25분걸렸다

이전에 혼자서 야산을 자주 다녔는데 모처럼 야산을왔는데 호되게 신고식을 치뤘다

자주좀 다녀라는 뜻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