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재약산군(필봉.향로산)

표충사-관음봉-문수봉-재약산-고사리분교터-층층폭포-표충사

울산 종내기2 2010. 10. 5. 15:25

발목때문에 산행을 못해오다 오늘 모처럼 재약산엘 다녀왔다

아직 다 나은 상태가 아닌지라 하산길에 무척이나 신경쓰였다

 발목에 신경쓰면서 걸었더니 몇년전 다친 무릎인대쪽이 아파왔다

아직 본격적인 산행은 무리인것같다

 

 야근후 차를 몰아 표충사 주차장에 파킹을하고 절집뒤로난 길로 문수봉으로올랐다

동쪽의 옥류동천과 서쪽의 금강동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있는 코스다

 

 사명대사로 알고있었는데 절에선 사명성사로 부르는 모양이다

사명성사 열반 400주기 추모대제를 알리는 깃발이 입구부터 나부낀다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때쯤에도 같은 행사가열렸던거 같다

 

 09:00정각에 표충사를 출발한다

 

 

 

 부도탑옆으로 난길을 따라간다

 

 

 

 

 

 

 

 

 첫 전망대에서 바라본 향로산방면

 

 

 

사자평오르는 작전도로가 산 허리를 휘감으며 지나고있다

 

 

 

 10:25분 관음봉

 

 누군가 대나무에다 여기가 관음봉임을 알리고있다

전망대에서면  표충사가 코앞에 바로 펼쳐져보인다

 

 

 

 

 필봉방면

 

 

 재약산 정상

 

천황산 정상

 

 저멀리 신불산과 간월산 그리고 간월재의 억새가 빛난다

 

 절벽구간을 지나는 작전도로가 위태로워 보인다

 

 

 

 표충사 경내 마당을 지나는 사람이 한 눈에 보인다

 

 10:45분 문수봉 도착

 

 

 

 진불암 방향

 

 

 

 

 

 

 

 

 

 11:15분 재약산 정상

 

먼저 올라와있던  절대로 부부가 아닌 커플산객을 먼저보낸다

정상에 도착할때까지도 하산길을 정하지않았었다 산행전 욕심으론 천황산까지가서 금강동천으로

하산하고싶었으나 올라오면서 발목상태를 보니 무리인거 같아 고사리분교터로해서

편하게 하산하기로 마음먹었다

 

 

 

 

 

고사리 분교터에서 올려다본 재약산 정상

 

 

 

 

 작전도로를 버리고 층층폭포로 내려선다

 

 층층폭포

 

 

 

 

 누군가 재미있게 그려놨다 모기가 아니라 날파리겠지~

성질 테스트하는것 처럼 따라다니는 날파리도 바람 한 점없는 무더운 여름 날

기분나쁜 소리를 내는 날갯짓이 선풍기처럼 느껴질때도있다~ㅎㅎ

 

 흑룡폭포

 

 

 

 

 13:10분 표충사 도착해서 산행완료한다

찰나처럼 휘리릭 지나가 버리는 가을이라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데

오른 발목에 발목을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