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군(방음.구만.비학.억산)

석골사-함화산-운문산-상운암-석골사

울산 종내기2 2011. 3. 7. 15:35

*산행일 : 3월 7일(월)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석골사-운문산서릉-함화산-운문산-상운암-정구지바위-석골사

*산행시간 : 3시간 40분(휴식시간포함)

 

어제가 경칩이라더니 하산길에 만난 개구리와 개구리알을보고 실감했다

차가운 바람이어도 봄냄새가 묻어있다 산에는 아직도 꽁꽁얼어있지만

계곡의 얼음 아래로는 눈녹은 물이 졸졸졸흐르고있었다

 

석골사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출발한다

 

석골폭포 상단을 가로질러 산으로 든다

 

계곡엔 물이많이흐르고있다

 

석골사 풍경이다

절뒷산에 소나무 무덤이보인다 재선충이들었었나보다

 

수리봉과 문바위

 

35분여만에야 660봉에 도착했다 잔설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야할 방향

 

지나온능선

 

억산과 깨진바위가 보인다

 

 

위로 올라갈수록 눈과 얼음이 많이보인다

 

지나온 능선

 

 

 

 

북쪽면엔 눈이 그대로남았다

 

 

함화산 직전 사거리다

왼쪽으로가면 상운암 오른쪽으로가면 하양지로간다

 

천황산과 도래재는 박무로 희미하게 보인다

 

1시간 50분만에 도착한 함화산

 

함화산에서 5분거리의 운문산

  

가지산 방향

 

 

 

산의 북쪽엔 눈이 그대로 남아 아이젠없이 걷기엔 많이 불편하다

 

 

 

 

 

잡을곳이없는 이런구간엔 더 조심스럽게 걷는다

 

정상에서 30분이나걸려 도착한 상운암

 

 

 

절마당 한켠 나무로 얼가설기 만든 테이블의 주전자는

등산객을위해 항상 뭔가로 가득차있는데 오늘은 비어있다

이년전 이맘때쯤 주전자의 따듯한 차를 마시고있는데 스님께서

산에서 내려오면서 막따오신 고로쇠물좀 마시고가라고해서 두어컵 마시고간 기억이 생생하다

 

 

 

 

조용한 암자의 적막을 깨지않으려 까치발로 이곳저곳 둘러보고 돌아서 나온다

 

 

 

 

 

  누군가 엄청많은 돌탑을 쌓아놨다

 

계곡을 사이에두고 ↑양지와 ↓음지의 확연한 차이

 

 

 

정구지바위

 

정구지바위 바로뒤에 숨은 폭포인 비로암폭포 모습

 

 

 

 

누가 무슨목적으로 여기에다 텐트를쳤는지?

 

 

 

 

계곡엔 눈이녹은 물이 여름철 마냥 많은 흐르고있다

 

 

 

 

 

경칩이 실감나는 장면이다

 

  석골사

 

석골폭포에서 시원하게 씻고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