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04월 08일(일)
*누구랑 : 친구와 둘이서
*코 스 : 지산리-비로암-비로폭포-은수샘-영축산취서산장-지산리 원점회귀
*산행시간 : 5시간 15분(휴식시간 및 식사시간 포함)
회사일로 바빠 한달에 두번 노는 일요일엔 엔간해선 애들과 함께하기위해서
특별한일 빼곤 다른 약속을 삼가해왔는데 요즘들어 큰놈이 일요일에도 학원을 나가니
일요일엔 홀애비가 된느낌이라 일요일에도 산행을하고있다
오늘도 친구와 같이 산행을했다 원래 네명이가기로했는데 두명은 빵구내고
둘이서 속닥하니 영축산을 다녀왔다
미나리에 삼겹살까지 준비해서 은수샘에서 구워먹고 세월아 네월아
걸으며 꿈같은 하루를 보냈다
지산리 마을버스 종점에 파킹을하고 들머리를 잡는다
기분좋은 소나무길을 여유롭게 걷는다
비로암은 생략하고 곧바로 오름질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간다
곧바로 계곡을 건너고 지류를 만나도 새지않고 왼쪽의 계곡으로만따라 오른다
숨은 폭포를 만나고
숨은폭포 상단이다
이곳은 비로폭포다
통도팔경중에 하나다
이폭포를보려고 이코스로 올랐다
높이가있어서 물이있으면 웅장한 폭포가될것같다
폭포 상단 아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폭포 한번더 눈에담고 출발한다
폭포 상단모습
백운암 갈림길
은수샘도착했다 이곳에서 점심해결하고간다
함박등 방면
반주를곁들여 먹는 점심이 꿀맛이다
오늘 함께한 친구
순박하고 정감있는 친구다
함박등 죽바우등 쥐바위까지 일망무제시원하게 조망된다
추모비가있는 1060봉
가슴이 탁트이는 신불평원
아직 얼음덩이가 보인다
언제봐도 멋진곳이다
초여름 억새가 파릇파릇할때 다시한번 더 와야지
지산리에서 3시간 50분걸려 도착했다
바람도 적당히불어오고 날씨도 화창하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온도에
마음이맞는 친구와 유유자적 시간에 얽매이지않고 여유롭게 걸으니
힘도들지않고 기분이좋다
친구의 표정에도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전망좋은 카페
취서산장에 도착해서 발아래 풍경 감상하고간다
기분좋은 소나무숲에 참꽃까지 피어 더없이 좋다
집에가서 화전붙여먹는다며 참꽃을따는 친구의 뒷모습에서 봄처녀의 모습이 언뜻~ㅎ
어릴땐 저 참꽃을 많이도 따먹었었는데~~
먹고난뒤 혓바닥이 보라색으로 변한 서로를보며 깔깔거리고했던 아련한 추억이떠오른다
5시간15분걸려 원점회귀했다
통도사입구 개울가로가서 씻고 울산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그냥집으로 갈 수는 없는거 아니냐는 결론에
도달하게되고 술이많은집으로 이동해서 거나하게 한잔하고 집으로오니 아홉시도 안되었다
이 정도면 아주 양호하고 건전한 하루를 보낸셈이다~ㅎ
친구가 앞으로 기회가되면 자주 같이하자고한다 내사 백번콜
이번주는 산행 세번에 자전거 두번탔으니 아주 양호하게 보낸한주였다
다음주 술자리는 문제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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