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재약산군(필봉.향로산)

얼음골 주차장-닭벼슬 능선-천황산-얼음골 결빙지-가마불 폭포-주차장 원점회귀

울산 종내기2 2012. 4. 16. 14:43

*산행일 : 04월 16일(월)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얼음골 주차장-닭벼슬 능선-천황산-얼음골 결빙지-가마불 폭포-주차장 원점회귀

*산행시간 : 3시간 45분(휴식시간 포함)

어제는 친구와 울산 무학산엘 다녀오고 오늘은 퇴근길에 혼자서

천황산을 다녀왔다 걷기가 어제보단 나았다

얼음골 상부엔 아직도 얼음덩이가 남아있었다

그리고 얼음 결빙지에도 얼음이있었다 과연 얼음골이다 싶었다

 

눈부신 아침햇살을 받아 빛나는 진달래와 수정 처럼 맑은 물을보니 내 마음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다

 

오늘 오름길은 닭벼슬 능선이라 얼음골 매표소 직전에서 좌측 산길로 접어든다

 

 

 

진달래가 한창이라 눈이즐겁다

 

 

 

 

이코스엔 유난히 토끼굴이 많이보인다

 

설치중인 케이블카 보조시설같다

 

이 무덤의 주인은 이제껏 건너편 백운산 백호만 바라보다 조금있으면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거리는 케이블카 손님들과 인사하게생겼다

 

거의 완공단계인 케이블카시설

 

어딘가에 집을짓고있는모양이다

 

작업보조용 케이블카는 수시로 짐을 실어나르고있다

 

1시간 11분걸려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했다

 

케이블카 손님들을위한 전망대 공사중이다

입구에 등산객 절대 출입금지란 팻말이있어서

괜한 말썽이일어날까봐 임도로 내려섰다

 

 

실질적인 사자평입구다

좌측이 재약산 오른쪽이 천황산이다

천황산이란 이름이 올때마다 거슬린다 하루빨리 바뀌기를

 

샘물상회에들어서니 검둥이가 마중을 나온다 그래도 들리지는 않고 그냥 통과다

 

이따 내림길로 입구다

 

미니습지인데 초여름에오면 보라색깔 이쁜꽃들이 핀다

습지인데 등산객용 징검다리개념으로만 받침목을 놓으면될텐데 배수로를 만들어놨다

 

신명마을 하산길 입구다

하산길 날머리의 무명암자의 텃밭엔 나물들이많던데

 

오른쪽의 가지산 운문산 억산까지 한장면에 잡힌다

백운산의 백호도 선명하다

 

백운산 백호모습이다

자세히 보면 선명하다

 

구천산 실혜봉 정각산도 보인다

 

천황산 오름길

 

1시간55분걸려 도착한 천황산 오늘 날씨가 끝내준다

맑고 청명하고 시원하고 조망확실하고

따듯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가지고간 바나나 두개를 다 먹고일어선다

 

재약산과 꼬끼리봉 향로산 저멀리 에덴밸리 스키장까지 훤하니 보인다

 

배내골너머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까지도 잘 보인다

 

가지산 고헌산도 잘보인다

 

앞의 도래재 갈림길과 저멀리 운문산 억산 구만산도 잘보인다

 

용아 B능선 갈림길이다

 

용아B능선 모습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너덜길 하산길

 

용아 A능선길도 멋지다

 

동의굴 모습

 

아직 얼음이 그대로남아있다

 

사월중순인데도 겨울의 잔재가남아있다

 

기력이 다된놈은 바닥에 떨어졌다~ㅎ

 

백운산 백호 한번더 보고

 

대충 성의없이 그려본 백호다

 

 

얼음골 얼음 결빙지다

 

이곳에도 얼음이 그대로있다

지금보이는 얼음은 새로 얼은게 아니라 겨울에 얼었던게 남아있는것이리라

 

가마불 폭포 가는길

사진의 오른쪽이 용아A능선 초입이다

 

 

숫 가마불폭포

 

 

신비하게 느껴지는 암가마불 폭포는 햇빛때문에 사진이 이상하게나왔다

 

 

무지개가 뜬 무명폭

 

천황사는 들리지않고 패스

 

벚꽃이 만개했다

 

3시간 45분 걸려 원점회귀했다

오른쪽 이정표뒤로 올랐었다

 

수정처럼 맑은 계곡물에서 시원하게 세수하고 집으로돌아온다

목요일 2시 금요일 1시 토요일 2시 늦게까지 술퍼고 일요일 등산에 야근에 오늘또 등산에

많이 피곤하다 엔간하면 친구놈 호출헤서 언양에서 점심먹고 갈려고했는데

아예 부르지않고 곧바로 집으로 오다 집근처 친구가게에 잠시들러 전달할 물건

전달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푹자야지 그래야 세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