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재약산군(필봉.향로산)

철구소-쉼터-재약산-천황재-쉼터-주계바위-철구소

울산 종내기2 2012. 7. 23. 15:14

*산행일 : 7월 23일(월)

*누구랑 : 나홀로 

*코   스 : 철구소-쉼터-재약산-천황재-쉼터-주계바위-철구소 원점회귀

*산행시간 : 4시간 40분(휴식시간포함)

오늘은 영알 3대 소(沼)에 속할정도로 멋진곳인 철구소를보고

산들늪으로 올라 재약산들렀다 천황재로가서 심종태 바위능선길로

하산해서 계곡길따라 철구소로 원점회귀하는코스다

날씨가 더워 힘들었다

 

강촌연수원 입구에 주차를하고 출발한다

 

철구소앞 출렁다리

 

 

철구소 풍경

 

 

뒤돌아본 모습

 

 

십여분 걸으면 도착하는 용주암

 

 

곳곳이 물놀이 포인트다

 

용주암 조금지나 첫번째 만나는 세멘트다리 건너자마자 바로 산길로 접어든다

 

리번이 붙어있어 찿기는 쉽다

 

입구만 들어서면 산길이 뚜렷하다

 

계곡 가까이 접근할때마다 내려서서 세수도하며 쉬었다간다

 

그런데도 한 눈 팔고 걷다 길을 놓쳐버렸다

그냥 계곡으로만 올라왔다

 

 

 

계곡치기로만 올라서 고개를 쑥 내미니 미역줄나무가 격하게 반겨준다

계곡에서 너무 놀았는갑다 1시간35분걸렸다

 

 

 

지금은 재약산 정상부가보인다

 

쉼터 도착했다 하산길에 볼건데 싶어 그냥 패스

 

하늘억새길이 개통되면서 이정표는 잘 정비되어있다

 

여기는 이제 붓꽃이 한창이다

 

좌 재약산 우 천황재

 

2시간 15분걸려 도착한 정상

계곡에서 물을 너무 많이 옷에 묻혀서인지 카메라가 말썽이다

베터리와 메모리 카드 분리해서 마른수건으로 닦고 말리기를

10여분하니 정상 작동한다 덕분에 잘 쉬었다

 

 

안개가 갑자기 덮쳐온다

 

 

 

안개가 걷힐 기미가 없어 기다리길 포기하고 천황재로 향하다 만난 억새밭

 

안개가있어 더 운치있어보인다

 

 

안개에 갇힌 천황산과 사자평

 

천황재 모습

 

붓꽃이 많이보인다

 

 

공원을 산책하는 기분이다

 

다시 쉼터로 돌아왔다 왼쪽 쉼터 방향으로간다

 

태풍때문인지 단속때문인지 천황재 은영이네와 털보집 이곳 쉼터의 지붕천막이없다

 

전망좋은 심종태바위 능선길로 하산한다

 

재약산 정상부 안개가 걷히며 살짝 보인다

 

건너편 신불산쪽도 안개에 쌓여있다

 

내려서야 할 능선길 왼쪽 계곡은 주암계곡이다

 

철구소가있는쪽

 

저멀리 건너편 간월산과 신불산

 

 

 

녹음이 짙은 주암계곡 모습

 

하산후 걸어가야 할 철구소 방향 계곡 모습

 

 

천황재에서 1시간 걸려 도착한 주계바위

 

주계바위에서 내려다본 주암 마을

이곳이 심종태바위인줄 알았는데 어떤분이 지적해주시는데 아니라고함

심종태 바위는 주암계곡입구쪽에있다고함

 

계곡 합수점에 도착했다  행락객 두팀이 윗통을 벗어재끼고 고기를 구워먹고있다

배가 고픈데 고기냄새에 입이 근질거리지만 무심한척 시크하게 씻고 계곡을 건너

용주암 가는길로 올라서버렸다

 

용주암 가는길

 

이곳에서 계곡을 건넌다

비온뒤 계곡물이 불어나면 못건너갈거같다

 

 

 

 아침에 앞의 안내판 오른쪽 산길로 올랐었다

 

용주암 도착했다

 

4시간 40분걸려 원점회귀했다

왼쪽 발가락이 여전히 말썽이다 이걸 확 짤라버려~ㅎ

지금은 그래도 대여섯시간 정도는 걸을 수 있는데 의사 말대로 갈수록 자꾸 나빠지면

골치 아파진다 수술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