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근교산

암곡-무장산(동대봉산)-암곡 원점회귀

울산 종내기2 2012. 10. 19. 14:17

*산행일 : 10월 19일(금)

*누구랑 : 마눌과 둘이서 

*코   스 : 암곡 마을-무장산-암곡마을

*산행시간 : 2시간 50분(휴식시간 포함)

 

오늘은 마눌과 억새로 유명한 경주 무장산을 다녀왔다

정상 부근의 억새가 장관이었다

오르막 걷기를 싫어하는 마누라도 불평아닌 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걸을정도로 길도좋고 편하게 걸어 2시간 50분걸렸다

한나절 놀고 오기에는 딱인곳이었다

 

아홉시를 넘긴 시간인데 이른시간인지 아직은 주차장이 여유가 많다

 

국립공원 지역이라 안내판이 잘 되어있다

 

계곡을따라 난 완만한 길을 마누라는 뒷짐지고 여유롭게 걷고있다

 

 

 

 

 

아침햇살을 받아 더 빛나는 단풍

 

 

 

 

 

모두 활옆수림이라 조금더 지나서 전체가 다 단풍으로 물들면 장관을 연출할거 같다

 

 

무장사지 삼층석탑 모습

 

무장사 터

 

 

 

평지가 나타나면서 억새가 보이기 시작한다

 

 

 

 

옛 오리온 목장터

 

목장터를 지나니 본격적으로 억새가 보이기 시작한다

 

 

 

 

 

 

 

뒷짐지고 팡팡하고 한껏 여유로운 마누라

요런길은 걸을만하다네~ㅎ

 

 

 

 

 

 

굽이진 길 저족에서 반가운이가 불쑥나타났으면~~

 

그쪽말고요~~ㅎ

 

우짠일인지 날 찍어주신다고해서 어정쩡하고 어색한 미소로 한방찍었다 아니 찍혔다

 

보답으로 한 컷찍어주고

 

말 그대로 은빛물결이다

억새는 역시 역광이어야하고

바람에 나부끼는 출렁임은 

집단 군무를 보는것 같아 더없이 좋다

 

 

 

역시 억새는 역광이 더 멋있어

 

1시간35분걸려 무장산에섰다

쉽게 걸어와서인지 정상이란 개념이없다

 

정상 전망 데크에서 바라본 풍경

 

 

가지고간 귤 까먹고 돌아선다

 

하산길에 잠시 만나는 숲길

 

 

 

황금 들녁과 감을 주렁주렁 메달은 감나무가 정겹다

 

 

하산하니 주차장은 만차다

아직 점심시간이라 차는 계속해서 더 들어오고있고 주차장은 만차고

평일이 이런데 일요일은 엄두를 못낼거 같다

뒤에오는 사람들 사정 생각해서 한시라도 차를 빨리 빼주는게

도움이 될거 같아 하산주도 생략하고 발만 대충씻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