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바라본 안나푸르나3봉 모습
안나푸르나 2봉과 4봉 모습
닐기리봉
마낭은 빵집, 슈퍼, 술집, 비록 우리나라 비디오방 수준이지만 영화관도있는 제법 큰 마을이다
아침7시 마낭을 출발한다
돌아본 마낭
안나푸르나3봉, 4봉, 2봉이 보인다
여기도 노점이있다
오른쪽이 강가푸르나 왼쪽이 안나푸르나3봉
마을을 벗어나서 야크카르카를 향해 걷는다
이제부터는 찻길이없다
이틀간 머물러서 정도 들었지만 풍경이 자꾸 돌아봐지게 만든다
어느 롯지의 타르쵸
저 설산은 3일을 등지고 걸어도 바로 뒤통수에있는것 같다
염소 몰이 목동이다
이곳에서 쉬었다 간다
집집마다 마을마다 각각의 밭마다 이렇게 향나무를 태워 향을 피운다
출렁다리를 건너다 야크를 잡아서 해체작업하는걸 목격하고
저녁에 안주 할 요량으로 갈빗대나 앞다릿살 좀 사려고
다시 돌아와서 계곡으로 갔으나 사는데는 실패했다
뒤쳐진 가이드를 한참이나 기다려 같이가서 살려고했으나 죽은지 3일 지난거라 사지않는게 나을거라해서 포기했다
아까워~~~
유럽에서 온 아가씨 한명이 송아지만한 개 3마리를 데리고 트레킹을 하고있다
방금지나갔다 다시 돌아온 출렁다리
저멀리 오늘 종착지인 야크카르카가 보인다
야크카르카는 수목 한계선인 4000을 넘어선 4050고도다
왼쪽이 우리가 묵을 롯지다
짐을 풀고 피자에 콜라로 점심
수력발전소인데 물을 어디서 가져오나 싶어 궁금해 올라가 본다
계곡에서 파이프를 통해 끌어오고있었다
내려다본 야크카르카 마을 전경
마을이라야 눈에 보이는게 전부다
이곳에서 토종닭을 잡아먹을려고했으나 살생을 안한다고해서
냉동닭이라도 먹으려했으나 세마리에 17만원달란다 지랄 안 사먹는다
대신 생강을 돈주고사서 물끓여 마셨다
와이파이 사용료도 내란다 니미 안쓴다
이동네 인심이 너무 야박해
저기압으로 밀봉된 봉지는 터질듯 부풀어있다
일행중에 선물받은 새로산 전자시계를 차고왔었는데 유리가 깨져버렸다
아침 7시 인심 야박한 야크카르카를 떠난다
오늘은 초롱패드까지 진행한다
뭐가 이리좋아서 웃지?
4000고도를 넘어서니 일부 자작나무를 제외하곤 곧추선 나무를 볼수없다
편한 출렁다리를 두고 계곡으로 내려선다
티하우스가있어 쉬었다 간다
흥많은 37살 노총각 포터와 리썸삐리리를 틀어놓고 신나는 춤판이 벌어진다~ㅎ
낙석구간이다 어제 헬기가 떠더니 이곳에서 낙석사고가있었다고한다
낙석지대는 재빨리 통과
초롱패디에 도착해서 돌아본 풍경
앞이 낙석 지대다
4540고지의 초롱 베이스 캠프 롯지에서 하룻밤 자고
새벽2시에 기상해서 하일라이트 구간인 초롱패스를 넘을 예정이다
일찍 도착했기에 시간적 여유가 많아 사진속 다트 게임도 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잔차 끌고 온 사람도있다
수력발전소가 눈에 들어와 혼자서 파이프 라인을 따라 계곡으로 가본다
롯지 뒷편은 다국적 쓰레기 집합소다
롯지 내부다
어디를 가도 똑 같은 형태인데 벽이 그냥 돌이냐 이렇게 마무리를했느냐의 차이다
이곳도 방에 화장실이있으므로 별5개급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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